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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용바우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지는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바위를 깨서 피가 나왔다는 ‘아기장수’ 설화 유형의 용바우 이야기이다. 배경 장소인 ‘관촌’이 비록 전라북도 임실군이나 진안군 주민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로 전승되고 있다.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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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이와 사람의 혼인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덩덩 신선비」는 구렁이에게 시집간 딸이 구렁이에서 미남자로 변신한 신랑과 잘 살았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구렁덩덩 새선비」, 「구렁덩덩 서선비」, 「구렁덩덩 신선부」라고도 한다. 「구렁덩덩 신선비」는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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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집에 사는 구렁이를 죽인 사람이 딸을 낳는데 그 딸이 진흙이나 울타리 밑을 기어 다니는 등 마치 뱀처럼 행동한다는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오는 「구렁이 죽이고 태어난 아이」는 실화와 설화의 이행기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실화 혹은 실화라고 주장하는 이야기가 설화화 되어가고 있는 경계에 걸쳐있다고 하겠다. 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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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해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구연(口演) 방식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글로 표현되는 기록 문학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승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 전승되는데 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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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택시 기사가 귀신을 태웠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깊은 밤에 택시 기사가 여자 손님을 태웠는데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는 이야기로 ‘귀신’ 모티프가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2003년 10월 11일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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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소금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오는 「귀신의 말을 엿들은 소금 장수」는 묘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소금 장수가 귀신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이튿날 동네에 가서 확인해 보니 귀신이 말했던 일이 그대로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귀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신이한 능력을 가진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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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채록된 나무꾼이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으나 신령님의 도움으로 금도끼와 은도끼까지 다 얻었다는 이야기.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설화 분류상 민담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래 동화라고 부른다. 이솝우화에 수록된 고대 그리스 전래동화로, 우리나라에는 개항기 교과서에 실리면서 소개된 후 헤르메스가 산신령으로 변모하는 등 한국적 토착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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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서 크다가 멈춘 산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서 전해오는 「나도 큰다는 나도산의 유래」는 솟금산 주변의 작은 산들이 큰 산을 따라서 같이 크다가 여자의 발설로 부정이 타서 크기를 멈추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나도산’이 솟금산 가까이 있으면서 생김새도 비슷하므로 산의 형성 과정도 유사할 것이라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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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쫓겨난 딸이 사회적 성공을 거둔 후 거지가 된 아버지를 만나 보살피며 산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내 복에 산다」는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광포 설화이다. 「내 복에 산다」 유형의 설화는 「숯 굽는 총각」이라는 제목으로도 전승, 조사된다. 다만 진안군의 설화는 서사 단락에 있어서 일반적 타입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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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안군 동향면에서 전해오는 6·25 전쟁 때 전사한 남편을 그리워하다 자결한 부인의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곡 마을에서 전해오는 「냇물에 투신 자결한 열녀」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을 구연한 내용이다. 이야기를 구연하는 화자의 입장에서 죽은 부인이 사촌 처남의 댁이라고 한다. 내용은 6·25 전쟁 때 군대 가서 남편이 전사하자, 어린 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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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신주사라는 사람이 술에 취해 도깨비를 만나 물고기를 얻어왔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도깨비를 만난 신주사」 이야기는 신주사라는 사람이 소(沼)가 깊기로 유명한 송가정을 밤중에 술이 취한 채 지나오다가 냇가에서 고기 잡는 사람들을 도깨비인줄 모르고 고기 잡은 것 좀 달라고 말을 걸었더니 도깨비들이 고기를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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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전해오는 도깨비와 관련된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전해오는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가 된 여자」 이야기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채록된 도깨비담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지닌 광포 설화이다. 도깨비에 관한 민담에는 일반적으로 도깨비 방망이 얻기, 도깨비와 대결하기, 도깨비에 홀리기, 도깨비불 보기, 도깨비 은인되기,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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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선각산에 있었던 상이암의 벽해 스님이 호랑이로 둔갑하고 축지법을 쓰는 등 도술을 잘 부렸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둔갑술을 쓴 벽해 도사」 이야기는 변신담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는 벽해라는 승이 호랑이로 둔갑한다거나 축지법을 쓴다는 내용이 전부여서 서사적 맥락이 탈각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 설화가 설화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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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전해오는 만육 최양에 관한 인물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전해오는 「만육 선생과 돈적소」는 조정에 나와서 벼슬하라는 이성계의 요청을 거부하고 팔공산 돈적소에서 은둔하며 고려 유신으로서의 충절을 지킨 최양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넓은 의미에서 이성계를 부정적으로 그려낸 이성계 설화에 포함된다. 「만육 선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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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매미와 쥐를 의인화 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오는 「매미와 쥐」 설화는 ‘개미와 배짱이’류의 우화이다. 매미는 양반으로 여름 내내 놀며 보내고, 서생원은 열심히 곡식을 모은다. 겨울이 와 양식이 떨어진 매미가 서생원한테 양식을 얻으려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먹을 것이 없어 지금도 아침 이슬만 받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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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가 은혜갚은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의 보은」 이야기는 한 부잣집 아들이 메기가 써 준 ‘두상불세유(頭上不洗油)’, ‘필두승가소(筆頭蠅可笑)’, ‘미삼승조칠두(米三升曺七斗)’라는 세 구절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전형적인 물고기 보은담이다. 「메기의 보은」은 2003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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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황희 정승의 탄생 배경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명당 덕에 태어난 황희 정승」 설화는 황희 정승의 탄생 배경인 명당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황희의 할아버지가 곤경에 처한 어느 스님을 도와준 덕분에 명당 혈처에 조상의 묘를 썼고 황희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황희는 조선 초기 5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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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 어귀에 있는 신의련의 유적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에 있는 미계 신의련 유적비는 신의련의 유적을 기념하기 위해 1907년에 건립되었다. 신의련(愼義連)[1546~1606]의 자는 의숙(宜叔), 호는 미계(美溪), 본관은 거창으로 양렬공(襄烈公) 신이충(愼以衷)의 7대손이다. 미계 신의련의 효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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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옥녀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지명 유래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전해오는 「반월리 옥녀봉 유래」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승되는 지명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옥녀봉이라는 특정한 산봉우리와 그 유래에 대하여 옥녀라는 인물이 설명되는 설화이다. 진안읍 반월리에도 옥녀봉이 있으며, 하늘에서 하강한 선녀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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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며느리가 방귀를 뀌자 모두가 날아갔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방구쟁이 며느리」 설화는 방귀가 갖는 웃음의 소재를 과장된 이야기로 꾸민 소화(笑話)로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광포 설화이다. 며느리가 시집 온 뒤로 혈색을 잃어가자 시아버지가 그 연유를 물었고, 며느리가 방귀를 뀌지 못한 탓이라고 사실대로 말하자 시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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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오는 한 여자가 뱀이 교미해 낳은 용알을 잘못 마셔 뱃속에서 수많은 뱀이 부화해 죽었다는 이야기. 「뱀을 낳고 죽은 사람」 이야기를 전한 제보자는 실화라고 하면서 구연하였다. 내용은 몽달이 각시라는 한 여자가 산에 가서 나물을 뜯다가 목이 말라서 주위에 고인 물을 마셨는데, 뱀이 교미하여 낳은 용알이었다. 결국 여자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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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쥐를 소재로 한 고려장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버림받은 늙은 쥐의 지혜」 이야기는 동물을 소재로 의인화해서 우화의 형태로 된 설화인데, ‘고려장 설화’로 분류된다. 고려장 이야기를 기본 골격으로 하면서 쥐가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우화로 된 독특한 묘미를 지닌다. 고려장 설화는 크게 ‘문제형’과 ‘지게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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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 전해오는 벙어리 행세를 한 며느리의 시집살이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서 전해오는 「벙어리로 오해 받은 며느리」 이야기는 친정 부모의 가르침대로 시집에서 말을 하지 않던 며느리가 진짜 벙어리로 오해를 받아 친정으로 쫓겨 가는 길에 꿩을 보고 말을 해서 다시 시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벙어리로 오해 받은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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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복을 타고난 여자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복을 타고난 여자」 이야기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광포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다만 진안군의 「복을 타고난 여자」 설화는 제보자의 기억력이 좋지 않았거나 전승 과정에서 탈락되었거나 하는 이유로 결핍되거나 맥락을 잃은 대목이 여러 군데 나타난다. 반면에 걸인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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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에서 전해오는 둔갑한 짐승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 석고 마을에서 전해오는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깊은 산속에 사는 짐승이 사람으로 둔갑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재워 주고 죽인다는 전설로 전형적인 둔갑 모티프를 보여준다.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2003년 10월 10일 진안군 진안읍 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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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서산 대사와 사명당의 도술 대결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서산 대사와 사명당의 도술 대결」 설화는 서산 대사와 사명당의 도술 대결에 관한 많은 이야기 가운데 하나이다. 이 설화에 등장하는 도술 대결은 어느 소가 먼저 일어나는가에 관한 화소와 저녁 식사로 뭐가 나올 것인지에 관한 화소가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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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일반적으로 신화·전설·민담으로 구분하는데, 현재 진안 지역의 설화는 전설 위주로 전승되고 있다. 진안 지역에는 「커 오르다가 멈춘 마이산」, 「고양이혈과 쥐혈」, 「이무기의 복수로 망한 의림사」, 「효자 신의연」, 「역적으로 몰린 정여립」, 「쌀바위 전설」 등 지역과 역사 인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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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원님 부인이 전생에 소금 장수에게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남편을 버리고 소금 장수에게 갔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에서 전해오는 「소금 장수와 원님의 인연」 이야기는 2003년 9월 5일에 마령면 계서리 계남 마을에서 황인덕이 주민 정삼동[여, 84세]으로부터 채록하여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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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속금산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오는 「속금산 유래」는 조선 창업을 준비하던 이성계가 ‘목(木)’이 들어 있는 자기 성씨와 마이산의 금 기운이 상극이라서 자신이 임금이 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비하려고 산의 이름을 속금산(束金山)으로 명명했다는 산 이름 유래담이다. 속금산과 솟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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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서 솟금산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일대에서 전해오는 「솟금산 전설」은 진안군의 대표적인 산인 마이산의 형성 유래에 얽힌 설화이다. 산 이름은 마이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안 지역에서는 솟아오른 산의 형상에서 비롯된 상상력을 바탕으로 솟금산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암수 솟금산이 새벽에 비밀리에 서로 커 올라가다가 새벽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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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막내딸이 가난한 총각에게 시집가서 부자로 살게 되었다고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숯 굽는 총각과 결혼한 처녀」 이야기는 「내 복에 산다」나 「복진 며느리」와 같은 ‘여인 발복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민담 류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제보자의 착오로 셋째 딸이 집을 나가게 되는 계기가 누락되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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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한 처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서기 줄을 타고 선녀가 되어 올라갔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승천한 선녀」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청명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여 구름이 일다가 작달비가 쏟아졌다. 그런데 하늘에서 서기(瑞氣) 줄이 내려오더니 그 큰애기가 그 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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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오는 스님을 박대한 부자가 망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관련된 이야기가 다수 조사되었다.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만 하더라도 「동냥승을 학대하고 망한 사씨 일가」, 「중을 구박해서 망한 서씨 일가」,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중 학대하고 망한 전주 유씨」, 「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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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신언충이 누이와 대결을 펼치고 나중에 역적으로 몰려 죽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는 ‘신언충’에 관한 설화가 세 편이 조사되었다. 내용을 볼 때 누이와 대결을 펼치는 대목과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는 장면은 공통으로 등장하는 반면, 두 편에서는 명당 풍수와 연관되면서 작품이 마무리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장군과 용마혈」 설화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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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부잣집 쌀 노적을 가난한 집 돌 노적과 바꾼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쌀 노적과 바꾼 돌 노적」 이야기는 가난한 집 돌 노적의 황금을 탐낸 부잣집에서 돌 노적을 자신의 쌀 노적과 바꾸자고 했다가 결국 황금도 차지하지 못하고 자기 쌀 노적만 가난한 집에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 부자가 망하는 이야기와 가난한 자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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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서 아기장수와 용마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서 전해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소」는 아기장수가 태어난 지 삼일 만에 멸문의 화를 두려워한 부모에 의해 살해되고, 그 뒤에 아기장수를 찾아온 용마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용소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광포 설화로 비극적 아기장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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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해 전해지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아전들의 노름 버릇을 고친 이서구」 이야기는 전라 감사로 부임해 온 이서구가 전주 장안의 아전들이 노름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노름판에 들어가 전부 돈을 땄다. 돈을 잃은 사람들이 돈을 뺏으려고 하자 이서구가 돌려주면서 노름은 패가망신하는 길이니 다시는 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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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인물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오는 「어려서 공부를 게을리 했던 이서구」는 이서구가 어려서 친척집 양자로 들어가 매일 놀기만 하니 걱정이 되었던 양아버지가 그를 시험해 보려고 들깨 한 말의 깨알 수를 하루 안에 다 세어 놓으라는 과제를 냈다. 이서구가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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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우물 명당의 비밀을 발설한 풍수 아내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전해오는 「여자는 백년 살아도 남」 이야기는 풍수가 죽으면서 자신의 시신을 동네 시암의 우물 명당에 넣으라는 유언을 아들 삼형제에게만 남기는데 이를 몰래 엿들은 풍수 아내가 아들들과 불화가 생기자 동네 사람들에게 비밀을 폭로하여 집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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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대곡리에 전해오는 신언충 오누이의 힘겨루기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대곡리에서 전해오는 「역적으로 몰린 신언충」은 신언충 남매가 아버지 묘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두고 생사를 건 내기를 하였는데 동생 신언충이 이겨서 묘를 옳게 썼다가 신언충이 역적으로 몰리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오누이 힘겨루기와 풍수 설화가 결합된 형태이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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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서 전해오는 영리한 부인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서 전해오는 「영리한 부인과 암행어사」는 영리한 부인이 변장한 암행어사를 알아보는 이야기이다. 암행어사 모티프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영리한 부인이 변장 속에 감추어진 진짜 모습을 알아본다는 지인담(知人談), 혹은 지혜로 진짜 모습을 탐구해 내는 지혜담 유형의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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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서 전해오는 효자가 호랑이로 둔갑한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에서 전해오는 「용담 호랑이」는 ‘효자 호랑이’ 유형의 민담형이자 둔갑형 설화이다. ‘효자 호랑이’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화소의 차이도 많다. 진안군 부귀면에서 조사된 내용에서는 황구 서른 마리가 약이 된다는 내용이지만, 이본에 따라서는 황구 1,000마리, 또는 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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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에 있는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용바위 전설」은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에 있는 용바위 옆 깊은 조개 방죽에 사는 용이 나와서 용바위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내용이다. 「용덕리 쌀바위 전설」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에 「죽도의 용바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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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이 나간 우물」 설화는 우물 속에 빠진 아버지가 용이 되어 가는 중인데 며느리가 그 사실을 발설하여 승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용이 사라진 우물은 황량한 모래 더미로 변하고 그 집은 운이 다해 점점 망해 간다는 내용이다. ‘용’ 모티프를 활용하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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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우렁 각시 이야기. 「우렁 각시」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광포 설화이다. 그래서 변이형도 많다. 진안군 백운면에서 채록된 내용은 ‘우렁 각시’ 설화의 전형성에서 벗어나거나 누락된 대목이 보인다. 즉 우렁 각시와 가난한 총각의 혼인은 “아직 같이 살 때가 아니다.”라고 하는 선녀의 ‘금기 모티브’를 파기하는 중요한 대목인데, 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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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서 율곡 이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서 전해오는 「율곡 선생의 지혜」 이야기는 중국 천자의 공작새가 아무것도 먹지를 않아서 조선 인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만조백관 모두 답을 몰랐지만 율곡 선생이 생전에 자주 했던 말에서 해답을 구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내용이다. 「율곡 선생의 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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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서 까치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천 처녀들이 바람나는 이유」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서 까치 명당이라는 곳에 세운 비석이나 망부석을 넘어뜨리면 그 마을 처녀들이 바람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다. 비석의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본래 망자를 추모하는 기능을 상실한 채 다만 솟아 있는 돌의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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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의림사가 망한 이유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전해지는 「의림사가 망한 이유」 이야기는 의림사 승려들이 해친 이무기의 넋이 불개미가 되어 의림사로 들어와 중들을 괴롭히는 바람에 절이 망했다는 폐사 유래담이다. 「의림사가 망한 이유」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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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부부가 산에서 약초를 캐다가 부인을 이무기한테 잃고 남편 혼자 돌아왔다는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에서 전해오는 「이무기한테 아내를 잃은 사람」 이야기는 이무기 설화의 일종이지만 설화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노부부가 강원도 이북 지역으로 약초를 캐러 갔는데 서로 조금 떨어져 작업을 했다. 어느덧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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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이서구가 지목한 명당을 차지한 전주 유씨」 이야기는 전라 감사를 지냈던 이서구(李書九)가 풍수지리에 밝았는데 운교리의 어느 명당을 차사인 유씨에게 알려주었더니 유씨가 이미 터를 잡고 있던 신씨들로부터 그 명당을 빼앗아 차지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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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이성계의 왕 등극을 도운 소금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지는 「이성계의 등극을 도운 소금 장수」 이야기는 목신들의 대화를 엿들은 소금 장수 배극금이 산제를 지내고 내려오는 이성계에게 지리산 우투리를 제거해야 임금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이성계 등극 후 초대 정승을 제수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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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임씨와 나씨의 송사에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임나지송사」 이야기는 나주 목사로 부임한 만헌 정염이 임씨 아버지의 유서 내용을 새롭게 해석하여 기존 판결을 뒤집는 판결로 임씨와 나씨의 송사를 해결했다는 내용이다. 「임나지송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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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채록한 어느 주민이 직접 체험했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 주민이 제보한 「저승 체험담」은 제보자가 30살 때 감나무에서 떨어져서 죽었다 살아났는데, 그 사이에 저승을 체험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로, 일종의 일화담·체험담의 성격을 띤다. 「저승 체험담」은 2003년 10월 11일 진안군 진안읍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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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지는 우스개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지는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은 세 사람의 허황한 행동과 말을 우스개로 이야기한 소화이다.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에 「정신없는 사람·힘센 사람·멍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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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 전해오는 노부부가 황새 이야기로 우연히 도둑을 쫓았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지는 「제 발 저린 도둑」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들려주는 황새 이야기를 듣던 도둑이 자기 행동을 이야기하는 줄로 착각하고 제발이 저려 도망갔다는 내용이다. 「제 발 저린 도둑」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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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옆 암벽에 새겨진 각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마이산에 30일간 머물며 건국의 대의를 품었는데 「주필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암벽에 새긴 각자라고 한다. 주필(駐蹕)이란 임금이 거둥길에 잠시 머무르거나 묵고 간 것을 뜻하는데 조선의 창업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1380년에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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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오는 스님을 박대한 부자가 망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관련된 이야기가 다수 조사되었다.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만 하더라도 「동냥승을 학대하고 망한 사씨 일가」, 「중을 구박해서 망한 서씨 일가」,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중 학대하고 망한 전주 유씨」, 「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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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장애를 가진 형제의 우애와 선행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지성이와 감천이」는 장애를 가진 지성이와 감천이 형제가 서로 돕고 착하게 살았는데 우연히 얻은 금덩어리를 욕심내지 않은 덕분에 봉사였던 감천이는 눈을 뜨고 앉은뱅이였던 지성이는 다리가 펴지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교훈담 중 우애담에 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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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오는 진묵 대사와 이서구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진묵 대사의 후신으로 태어난 이서구」 이야기는 위봉사에서 수도한 진묵 대사가 남긴 궤짝은 어떤 열쇠로도 열리지 않았는데 위봉사에 들른 전라 감사 이서구가 열쇠로 궤짝을 열었고 궤짝에서는 이서구가 모월 모시에 궤짝을 연다는 글귀가 나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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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조사, 채록하고 정리하여 엮은 책. 2003년에 충남 대학교 국문과 황인덕 교수와 2인의 공동 연구원이 현지 조사를 통해 진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수집하여 엮은 책이다. 1998년에 황인덕 교수가 조사하여 발간한 『구전 설화집1 : 용담댐 수몰 지역 설화』[구비 문학 조사 연구회]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용담댐에 수몰되지 않은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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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남이 장군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총각 귀신한테 죽임을 당하는 처녀를 살려냈다는 이야기. 「처녀를 살려준 남이 장군」 설화의 출처는 이긍익의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이다. 이 이야기는 민간전승 과정에서 수많은 변이형들을 발생시켰다. 당시 이긍익도 세간에 떠돌던 야사를 듣고 기록했던 내용이고, 이 기록 문학 작품이 다시 구비 전승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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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서 전해오는 청나라 황제 딸의 병을 고친 조선 사람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서 전해지는 「청나라 황제 딸의 병을 고친 조선 사람」 이야기는 청나라 황제의 고명딸이 연주창에 걸렸는데 중국의 명의들도 고치지 못한 이 병을 조선 사람이 가서 우연히 얻은 비법으로 고쳐 주고 청나라 황제와 조선 임금으로부터 보상을 받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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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 용계사 앞에 있는 최두칠의 묘도비. 추모재(追慕齋) 최두칠(崔斗七)[1683~1756]은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이고 송력천(宋櫟泉)의 문인이다. 학행이 세상에 드러나 그의 문하에서 높은 덕의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원평지 마을 오른쪽 큰길가에 있는 용계사(龍溪祠)에 독향되어 있고 194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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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칼바위의 유래에 관해 전해오는 이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전해오는 「칼바위 전설」 이야기는 진안 운산리에 살던 백정이 시주 받으러 온 도승을 박대했는데 칼바위를 깨트리면 더 잘살 수 있다는 도승의 말을 믿고 칼바위를 부쉈다가 집안이 망했다는 내용이다. 「칼바위 전설」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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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피바위에 관하여 전해오는 전설.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전해오는 「피바위 전설」은 부유하게 살던 홍씨들이 시주승을 박대한 대가로 용머리 명당을 잃고 망했다는 내용이다. 더 잘살려고 욕심을 낸 홍씨들이 용머리 자리에 있는 바위를 끊고 마을 안 물길을 바꾼 후로 마을이 망하고 바위에서는 핏물이 나왔다고 한다. 이 바위를 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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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는 전래 동화에 수용되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된 광포 설화이다. 이 이야기는 결말부의 성격에 따라 ① 일월 생성형, ② 수숫대 유래형, ③ 수숫대 유래와 일월 생성형, ④ 일월 자리바꿈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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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서 전해오는 가난한 농부가 호랑이 눈썹을 얻어 부자로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호랑이 눈썹」은 ‘부부 서사 영역의 상생의 서사를 드러낸 설화’로 평가받는 설화이다. 그러나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에서 조사된 「호랑이 눈썹을 뽑은 사람」은 일반적인 「호랑이 눈썹」 설화와 다르게 구연되었다. 그것은 제보자가 구연할 당시에 착오를 일으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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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서 전해오는 소금 장수가 공동묘지 혼령의 말을 듣고 그 후손을 개과천선시켰다는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에서 전해오는 「혼령의 말을 알아들은 소금 장수」 이야기는 소금장수가 등장하는 많은 설화 중 하나로, 특히 귀신을 보고 혼령의 소리를 듣는 영매자로서의 소금 장수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소금 장사가 길을 가다가 어두워져서 공동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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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설화가 전해오는 배넘실 마을은 금지 마을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속한 자연 마을이자 행정 마을로 상전면 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8㎞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수동리 원수동 마을, 북쪽으로 월포리 양지 마을, 서쪽으로 정천면 월평리 하초 마을과 인접해 있다. 해발 고도 260m에 위치한 배넘실 마을은 마을 뒤로 해발 500m 내외의 머구재를 비롯한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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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라 감사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흑질백장을 먹고 도통한 전라 감사 이서구」 이야기는 이서구가 전라 감사로 부임하여 초도순시를 할 때 위봉사에 들러 주지가 대접한 음식이 흑질백장인 것을 이미 알았고 이것을 먹은 후 천기와 지리에 도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흑질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