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바 > 백운, 백운 사람들의 삶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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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소재하고 있거나 생산된 문서류. 고문서는 개인과 개인 사이, 개인과 국가 기관, 국가 기관끼리 주고받았던 각종 문서류로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문서라고 할 수 있다. 문서는 문헌과 구별된다. 즉 편집, 편찬된 서적류, 일기류, 비방기, 등록류, 장부류 등과 구별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조선 시대~근현대 기간 동안 생산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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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거주하는 양재술이 소장한 양용환 정려 관련 고문서. 군하리 양재술 소장 고문서는 1958년을 전후해서 진안 향교에서 보낸 통문으로 효자 양용환을 포장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양용환(梁瑢煥)은 본관은 남원이고, 병부랑중 돈암(遯菴) 양능양(梁能讓)의 후손으로 양상준(梁相準)의 아들이다. 고문서에 의하면 양용환은 ‘어려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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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은거했던 최양 자손에게 세종이 내린 책. 『금감록』은 태조가 전주 최씨 최양을 위해 지은 책으로 1424년(세종 6)에 최양 가문에 내렸다. 최양은 포은 정몽주의 조카로서 태조 이성계와는 어릴 적 친구였으며, 1380년 황산대첩에 종사관으로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정몽주가 1392년 4월에 선죽교에서 죽자 최양은 남쪽 지방 진안에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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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전후에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6·25 전쟁 중 좌·우의 이념 대립이 원인이 되어 군경과 북한군에 의해 민간인이 입은 피해로, 전쟁 초기 북한군의 점령 및 1950년 9월 이후 진안 지역을 수복한 군경의 공비 토벌 작전으로 피해가 커졌다. 1950년 9월 28일 미 제24사단 38연대가 북한군을 퇴각시키고 진안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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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사는 전송훈이 소장한 고문서.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 사는 전송훈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로 1949년 3월 백범 김구가 전원석에게 준 것이다. 전원석이 사망한 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소장자인 전송훈의 조부인 운초 거사 전원석에게 백범 김구가 준 글이다. 백범 김구는 당시 한독당 옥구 지사 행사 참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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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한국 전쟁이 발발한 후 진안 지역에 북한군이 들어온 것은 7월 22일 무렵이었다. 이날 대전·영동·무주를 거쳐서 덕유산 일대에 집결한 북한군 2개 중대 병력이 진안군을 습격하자 경찰 병력은 장수로 철수하였다. 미군 제24사단 38연대가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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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송림 마을에 거주하는 양재호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송림 마을 양재호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백운면 평장리 송림 마을 어귀에 세워진 ‘남원 양씨 2효 1열비’[1892]의 주인공인 양원하, 양명수, 의성 정씨와 관련된 것으로 호구 단자, 혼서지류, 상서 등이다. 호구 단자는 사인이 관에 제출하는 것으로 4조와 부인, 그리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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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정상렴이 소장한 고문서. 평장리 정상렴 소장 고문서는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이서면[성수면] 좌우개리 등지에 거주하였던 동래 정씨 호적 문서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서이다. 조선 시대에는 매 3년마다 호적을 작성했는데, 호주는 자신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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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진안군은 전라북도의 동부 산악 지역에 있어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들의 수탈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있었다고 이해되었다. 그러나 비록 거대 지주들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중소 지주들이 진안군의 토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1943년에 조선 총독부는 진안군에 4개의 저수지[반월제·포강제·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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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촌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거창 신씨 집성촌이자 효자 마을이다. 원노촌 마을은 대대로 거창 신씨 집성촌으로서 마을 출신 ‘미계 신의련의 효행’이 널리 알려져 있다. 마을에는 충효사, 영모정, 신의련 효자각 등이 있어 지금도 효자 신의련의 이야기가 마을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는 마을이다. 전라북도 진안의 남부에 해당하는 백운면 노촌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