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546 |
---|---|
영어음역 | paeng namu |
영어의미역 | Japanese Hackberry |
이칭/별칭 | 포구나무,평나무,달주나무,매태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무과의 나무.
[형태]
높이는 20m이며, 지름은 1m이다. 잎은 호생하며, 달걀형이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4~11㎝이다. 끝이 뾰족하고 비뚤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상반부에 잔톱니가 있고 표면이 거칠며, 측맥은 3~4쌍이다. 잎자루 길이는 5~6㎜이며, 탁엽은 넓은 선형으로 길이 4~7㎜로 곧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며 잡성화이다. 기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취산화서이다. 수술은 4개이며 암꽃은 햇가지 윗부분에 1~3송이씩 달린다. 화피는 4장이고 작은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2갈래이다.
줄기는 지름 100㎝로 가슴직경 1.2m까지 자란다. 줄기는 직립하며, 나무의 껍질은 회색으로 작은 피목이 많다. 어린 가지에는 갈색의 털이 밀생하는데, 다음 해에는 회갈색으로 된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등황색으로 10월에 익으며, 과육은 단맛이 난다.
[생태]
전국 저지대의 산기슭, 골짜기, 하천가에 나는 낙엽 교목으로 제주도에서는 해발 600m 이하에 자생하고 있다. 1998년 하반기에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벼룩바구미 피해로 새순과 잎이 피해를 받아 생육 저해현상과 팽나무 고유의 경관미가 저하되고 있다.
제주도 표선면 성읍리에서 자라는 것은 느티나무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161호로 지정 되어 있다. 이 나무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같은 종중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한림읍 명월리의 팽나무 군락은 제주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로부터 방풍림이나 녹음을 위하여 심었으며, 목재는 기구재, 운동 기구 재료로 이용되며, 도마의 재료로 가장 좋다. 이 외에도 공업용, 관상용, 열매는 식용, 나무껍질과 잎은 약용 등에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