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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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加里 |
영어음역 | Hag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하가리의 옛 이름은 알더럭이다. 가락은 더럭의 한자 차용 표기인데 가(加)는 더의 훈가자 표기, 락(樂)은 럭의 음가자 표기이다. 더럭은 고유어로 보이는데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18세기 초반 이전부터 더럭못 아래쪽을 알더럭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시대부터 화전민이 모여 살다가 1418년(태종 18) 현촌 고내리에서 분리되어 가락리로 불리다 1448년(세종 30)에 윗동네를 상가락, 아랫동네를 하가락으로 부르게 되었다. 1798년(정조 22)에는 상가락이 상가리로, 하가락이 하가리로 개칭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가락 아래쪽이 되므로 하가락·하가 또는 아랫더럭·알더럭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하가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에서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제주에서 가장 큰 3,000여 평의 연화못이 마을 중앙에 있고, 마을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야산에 감귤 과수원이 많이 있다. 그리고 북쪽에는 양배추 생산 단지가 바다를 향하여 조성되어 있다.
[현황]
읍의 북서쪽 내륙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3.92㎢이며, 총 166세대에 410명(남자 209명, 여자 2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392.6㏊ 중 경지 면적은 34.1%를 차지하며, 주민 소득의 70% 이상이 감귤 소득이다.
최근에는 양배추·수박 등의 채소류를 경작하는 농민이 20%이며, 감귤을 경작하는 농민은 80%이다. 마을에서 사방으로 연결된 도로가 있으며, 마을 아래로는 국도 16번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