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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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支里 |
영어음역 | Gwakj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곽지는 일찍부터 한자화하여 곽지라 하였다. 마을 안 여러 곳에 잣(잔돌로 쌓아 놓은 곳)들이 있어 곽기리(郭岐里)라 하였다가 곽지리(郭支里)로 통용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선사시대 패총과 유물이 곽금초등학교 일원 서쪽부터 금성 일원 남동쪽으로 0.5㎞까지 발견되는데, 일찍부터 용수가 이용 가능한 곳에 취락이 넓게 분산되어 형성되었다.
고려시대에 곽지현을 곽지리로 개칭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곽오름 밑이 되므로 과오름 또는 곽지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곽지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해안과의 거리가 0.5㎞ 정도에 불과한 해발 30~40m의 낮은 지대이다.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며, 모래바다에는 이 고장의 명물인 대합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해변가에 많은 담수가 용출하고 있으며, 토질은 사토·사질토·점질토 등으로 형성되어 비옥하여 농경에 매우 적합하다.
[현황]
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4.22㎢이며, 총 412세대에 1,116명(남자 521명, 여자 59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422.6㏊ 중 경지 면적은 321.9㏊로 76.1%에 이르는데, 밭 290.7㏊, 과수원 31.2㏊, 임야 63.2㏊, 기타 37.5㏊로 되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양배추가 주 소득원이며, 이 외에도 수박 재배 농가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름철이면 곽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상대로 하는 민박업도 있다.
곽지리 일대는 곽지관광단지로 지정되어 있어 청정 해수와 해변을 이용한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곽금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