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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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極樂寺 |
영어음역 | Geungnaksa |
영어의미역 | Geungna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786[중산간서로 632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금실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극락사는 원래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제주시 애월읍 금덕리 1919번지의 극락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극락봉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고성리 사이에 있는 오름이다. 이 극락봉의 극락사 일대에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고려청자 편, 분청사기 편, 조선시대 백자 편 등이 발굴되고 있다.
[변천]
극락사는 폐사지인 극락봉 절터에 1928년 변덕립에 의해 창건되었다. 창건 이듬해인 1929년 9월 15일에는 위봉사 제주도 포교소로 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1944년에는 팔작 기와지붕의 법당을 새로이 증축하며 인근 지역에까지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1948년 제주 4·3사건이 발발하면서 토벌대에 의해 사찰이 모두 불타는 피해를 입는다. 이후 사건이 종료되자 1953년 유수암리에 임시 법당을 세우고 복원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결국 본래 터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1957년 현재의 위치에 600평의 대지를 매입하여 극락사를 지었다
이후 극락사는 사세 확장에 노력한 결과, 1965년에는 2,000평 대지를 확보한 뒤 다음해 대웅전 3차 중창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현황]
현재 극락사의 대웅전과 사천왕문 등은 1991년 4차 중창 당시 완공된 것이다. 극락사는 이후에도 몇 차례 증개축을 통해 극락전, 원통전, 신행당, 종각, 세존보탑 등을 조성하며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