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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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寒食 |
영어음역 | Hansik |
영어의미역 | Cold Food Da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문무병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속절(俗節).
[개설]
한식날은 양력 4월 5일경으로 보통 청명절 후일이나 또는 청명날과 같은 날로 잡는다. 이날은 특별히 명절로 여겨서 제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집안에 따라서는 ‘문전멩질’이라 하여 해뜨기 전에 간단히 제사를 하였다.
[연원 및 변천]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시작되었다.
[절차]
모든 제물은 전날 밤에 준비해 두고 메와 갱도를 식힌 다음에 차례(茶禮)를 지내는데 음복이나 또는 식사까지도 찬 것을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한식에는 성묘(省墓)를 하며, 손 없는 날 또는 귀신도 꼼짝 않는 날이라고 여겨 산소를 보수하거나 비석 세우기 등을 한다. 또한 한식날의 날씨를 살펴서 그해 풍흉을 점치기도 했는데 “한식날 바당에 멜 하영 들민 사름이 하영 죽나”(한식날 바다에 멸치가 많이 들면 사람이 많이 죽는다)라는 말이 있어, 어장의 풍어 상태를 좋게 여기지 않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