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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944
한자 夫春花
영어음역 Bu Chunhwa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허영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해녀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별
생년 1908년연표보기
몰년 1995년연표보기
대표경력 구좌면 해녀 회장

[정의]

일제강점기 해녀 항쟁을 주도한 해녀.

[활동사항]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보통학교 야학부에서 공부하였다. 1928년 제주도 해녀조합 산하 조직인 구좌면 해녀조합 대표로 선임되어 해녀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당시 해녀조합은 어용화되어 해녀조합을 통한 일제의 수탈이 심하였다.

1931년 해녀조합이 하도리 해녀들이 수확한 감태와 전복 값을 터무니없이 강제로 싸게 매기려 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녀들은 항의하였으나 시정되지 않자, 1931년 6월부터 직접 투쟁에 들어갔다.

지역별 해녀들과 조직적으로 연대하여 해녀조합에 대한 요구 조건과 투쟁 방침을 확정하고 해녀조합사무소가 있는 제주읍으로 향하고자 하였으나 날씨로 인하여 연기되었다. 1932년 1월 7일 하도리 해녀 300명이 세화리 장날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시위를 벌였을 때, 부춘화는 김옥련(金玉蓮)·부덕량(夫德良)과 함께 이 시위를 주도하였다.

1월 16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목포유치장에 수감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으며 광주지방법원 제주지청에서 소요죄로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 출감 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여성 교포들을 계몽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광복 후 귀국하여 부산에서 상업에 종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3년 8월 15일에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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