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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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屛門川 |
영어음역 | Byeongmuncheon |
영어의미역 | Byeongmuncheon Stream |
이칭/별칭 | 병문내,뱅문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령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백록담에서 발원하여 제주시 바다로 흐르는 하천.
[개설]
병문천은 한라산 1,500m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삼도1동과 용담1동의 경계를 이루면서 바다와 만나는 건천이다. 한라산 800m 지경에 형성된 구린굴 일부가 병문천 본류의 약 80m 구간을 형성한다.
[명칭유래]
하천 양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는 데서 병문천(屛門川)이라는 이름이 유래했고, 조선 말기에는 조련군의 집합 장소였다는 데서 ‘병문내’라 했던 것이 와전되어 뱅문내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병문천은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복류하다가 2차 지류와 합류하면서 용출한다. 병문천의 상류 지역은 조면암질 암산암 분포 지대로서 절리의 발달과 구상풍화 등으로 깊은 계곡을 이루기도 하고 중산간 지대에서는 용암 평원 지역을 흐르다가 소지류와 합류하면서 바다로 흐른다.
[현황]
현재 병문천 하류에서 서광로 오라교에 이르는 2,058m 구간에 복개가 이루어져 하천의 원형을 잃어버렸다. 장마철이면 하천의 구실을 하나 그 외는 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