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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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貿易 |
영어음역 | muyeok |
영어의미역 | trad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수·출입 현황.
[개설]
제주 지역의 무역에서는 농산물 분야의 수출이 주종을 이룬다. 제주 지역의 총 수출은 1982년 460만 7,000달러에서 이후 연평균 24.64%로 증가하여, 1993년에는 5,194만 6,000달러에 이르러 11.28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활어·선어·해조류 등의 수산물과 관광토산품 등의 공산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공산물의 수출액은 1982년 228만 5,000달러에서 연평균 26.42%로 증가했다. 1993년에는 3,012만 7,000달러에 이르러 13.18배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액의 58%를 점하고 있다.
수산물은 1982년 167만 8,000달러에서 연평균 22.84%로 증가하였다. 1993년에는 1,611만 9,000달러에 이르러 9.61배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액의 31.03%를 점하고 있다.
농산물은 1982년 2만 8,000달러에서 연평균 60.01%증가하여 1993년에는 493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176.07배의 신장세로서 전체 수출액의 9.49%를 점하고 있다.
한편, 제주 지역의 수·출입 통관 실적의 경우 수출과 수입의 한인 대외거래액(통관 기준)은 1992년 2,990만 4,000달러에서 이후 연평균 17.07%로 증가하여 2003년에는 1억 6,922만 7,000달러에 이르러 5.66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수출과 수입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출은 1992년 1,257만 7,000달러에서 이후 연평균 15.01%로 증가했다. 2003년에는 5,857만 8,000달러에 이르러 4.66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1992년 1,732만 7,000달러에서 이후 연평균 18,36%로 증가하여 2003년에는 1억 1,064만 9,00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6.39배의 신장세이다. 한편, 1994년과 199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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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수출 실적표
[부분별 수출 실적]
1991년 11월 말 현재 제주도 수출액은 총 3,461만 5,000달러이다. 주요 부문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수출 품목으로는 수산물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공산물·농산물·임산물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각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공상품인 경우 1980년에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1988년에는 1만 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농산물인 경우도 수출액이 등락을 이루면서 1991년 들어 221만 달러로 증가하였다. 축산물의 경우에는 1988년 이래 1991년까지 수출이 없었다.
1997년에는 지역산품에 대한 일본 내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마인드를 확산시켜 대일본 수출 증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일본 4개 지역(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였다.
생산자 단체, 무역 및 생산업체 등 16개 업체 29개 품목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일본시장개척단은 특산품 전시 상담, 시식회, 시장 실태 조사, 포장 센터 견학, 제주산품 홍보 등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270건 10억 100만 원의 수출상담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이후에는 환율 인상에 따른 예산과다 소요로 인해, 이미 확보된 예산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어려웠다.
2002년 제주도 총 수출액은 1만 4,900달러였는데, 이 가운데 농·수·축산물 등 1차 산품이 6,900만 달러로 46.0%, 공산품은 54.0%인 8,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수출이 차지하는 경제성장 기여도는 4.0%(전국 39.6%)로 수출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실정이나 제주도 수출사상 4년 연속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2001년 제주도 지역총생산(GRDP)은 4조 8,525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534조 4,399억 원)의 0.9%에 그치고, 1인당 제주도 지역총생산은 전국 평균(1억 1,288만 7,000원)의 81.4%에 해당하는 919만 3,800원(7,072달러)이다. 제주 지역 수출액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0.09%, 전국의 경제규모 비중(0.9%)에서도 여전히 과소한 편이며, 지역총생산(GRDP)에서 수출(1,937억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4.0%로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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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분별 수출 실적표1(1980~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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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분별 수출 실적표2(1999~2004)
제주도의 수출규모는 IMF 이후 현재까지 10억 4,700만 달러로 지역경제의 외연과 규모는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4년 우리나라의 총수출 2,542달러에 비하면 아직도 제주도의 수출규모는 0.05%에 불과하며, 지역 총생산규모의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수출 품목]
수출 품목은 제주 지역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수산물 비중이 1990년대 중반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한편, 축산물과 공산품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2004년 육지부의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대일본 수출이 중단되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산품은 복사기와 에어컨 부품, 선박용 엔진, 농기계와 부품, 삼다수와 가공식품, 복분자주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고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수출금액 100만 달러 이상 되는 품목으로 노지감귤 488만 8,000달러, 양배추 138만 5,000달러, 파프리카 232만 5,000달러, 백합 698만 1,000달러, 활선어 3,995만 달러, 소라 1,033만 5,000달러, 찐 톳 297만 달러, 돈육 552만 달러, 복사기 부품 112만 달러, 에어컨부품 157만 2,000달러, 화객선 242만 달러, 면세품 등이 5,225만 달러로, 이들이 점차 수출 주력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미국·캐나다·러시아 등 24개국으로 지역 특산품이 진출하고 있으나, 일본(1억 3,653만 7,000달러)이 92.2%를 점유하고 있어 수출국의 다변화와 수출 품목의 다양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수출 진흥 정책]
1950년대에는 수출품목이 표고·선어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되어 있었고 연간수출액도 10만 달러를 넘지 못했다. 이 당시에는 제주도가 수출시책상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이르러 수출 진흥이 국가의 중점시책으로 되면서, 제주도 당국도 수출품목의 개발, 수출시장의 개척, 수출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1962년에 19만 4,000달러였던 것이 1978년에는 1,390만 3,000달러가 되었다. 수출 품목도 임산물과 수산물은 물론 축산물·공산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화하고 있으며 도내의 수출업계도 41개소로 증가하였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진흥 대책 중 중요한 것으로는 수출산업의 지도·육성, 수출 특화 산업의 개발·육성, 관광민예품의 개발, 해외시장의 조사, 수출 진흥 단체의 육성, 수출산업용 기자재의 사후 관리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해외시장조사는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