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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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濟州 |
영어음역 | Gwangwang Jeju |
영어의미역 | Tour Jeju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2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문교 |
성격 | 종합 잡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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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김순택|오문복|박서동 |
창간인 | 김순택 |
발행인 | 김순택|오문복|박서동 |
판형 | 4x6배판 |
창간연도/일시 | 1984년 10월 1일 |
종간연도/일시 | 1993년 2월 |
총호수 | 95호 |
발행처 | 월간 제주관광사 |
발행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20 |
소장처 |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
소장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1[제주대학로 102] |
홈페이지 |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http://chulic.cheju.ac.kr)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84년 10월에 창간하여 1993년 2월에 종간된 제주 지역 유일의 종합 잡지.
[개설]
월간 『관광제주』는 언론 매체 등록이 심하게 통제되었던 1984년 10월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발행된 종합 잡지로 1993년 2월 통권 95호까지 발행하고 종간했다. 1992년 1월 86호부터는 제호를 월간 『문화제주』로 변경하였다.
[창간경위]
제5공화국 시대인 1980년대는 언론 통폐합 조치와 「언론기본법」의 시행 등으로 언론 활동이 극히 위축되었다. 「언론기본법」은 정기 간행물 발행을 등록제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실상은 허가제와 마찬가지였으므로 신문뿐만 아니라 잡지의 신규 발행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언론 환경의 영향으로 1980년대 제주 지역의 잡지 활동은 극히 위축되었다. 정치적 이슈와 무관한 동인지, 기관지 등은 계속 발행되었으나 종합지는 관광 잡지 성격의 월간 『관광제주』만 창간되었을 뿐이다.
『관광제주』는 창간호에서 창간 취지를 “제주에 찾아오는 관광 손님들에게 이 고장의 역사·민속·전설·민요·언어 등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제주 관광의 길잡이가 되고 삶과 관광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며나가겠다”고 밝혔다.
[형태]
판형은 4x6배판 150~180면 내외로 편집하다가 35호 이후에는 200~260면으로 증면했고, 제주 지역의 잡지 사상 처음으로 컬러 화보를 매호마다 실었다. 인쇄는 경신인쇄소(창간호), 청원인쇄소(12호), 상문인쇄소(13호), 정화인쇄소(17호)를 거쳐 20호부터 발행인 박서동(朴瑞東)이 경영하는 태화인쇄소에서 인쇄했다.
[구성/내용]
월간 『문화제주』는 편집의 기본 방향을 관광 전문지로 잡으면서도 정치 분야를 제외한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를 종합적으로 편집했다.
창간 특집으로는 ‘제주 관광의 현주소’를 주제로 하여 김태환(金泰煥), 고영기(高永璂), 강정은(康禎殷), 이문교(李文敎), 김태호(金泰保), 조철환, 이광국, 쓰하다카시의 논단과 민요, 민속, 역사, 신화와 전설, 언어 등 5대 연재물을 수록했다.
잡지의 내용은 관광 전문지에서 점차 종합지적인 성격으로 전환해 나갔다. 특히 제주 4·3사건에 관한 기획물을 53회에 걸쳐 연재하여 그 진상에 대한 논의를 부각시켰다. 그러나 자료를 통한 과학적 접근보다 편향적 시각이 엿보이는 것이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제42호부터 제94호까지 연재된 제주 4·3사건 관련 기획 기사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4·3사건의 진상’, ‘4·3사건을 왜곡하는 자는 후대에 천추(千秋)의 한(恨)을’, ‘그때 식민(良民)은 폭도의 밥이어수다’, ‘4·3은 인민공화국(人民共和國) 수립을 위한 공산 폭동이었다’, ‘4·3폭동은 6·25의 전초전이었다’, ‘4·3사건 민간인 피해자는 8,038명이었다’, ‘4·3은 시민혁명(人民革命) 군무위원회(軍務委員會)에 의해 도발되었다’, ‘4·3은 과연 민중항쟁(民衆抗爭)인가’ 등이다.
이 잡지는 기획 편집에 치중하였는데, 4·3사건 기획 의외에 장기 연재된 기획 기사나 문학 작품의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돋통시 문화’(김인호, 63회), ‘제주말로 노래하는 시’(김종두, 45회), ‘여자(女子)와 남자(男子)가 있는 풍경’(김가영, 36회), ‘천자(千字)에세이’(고정국, 47회), ‘맥(脈)을 잇는 사람들’(54회), ‘제주의 고목(古木)’(58회), ‘제주의 물’(57회), ‘제주의 속담’(47회), ‘제주 풍경’(25회), ‘향토 서경(鄕土敍景)’(31회), ‘제주의 수석’(41회) 등이다.
[변천과 현황]
발행 겸 편집인은 김순택[1~17호], 오문복(吳文福)[18~35호], 박서동(朴瑞東)[36~95호]으로 변경되었다. 편집국장은 홍명표(洪明杓)였고, 편집장으로 오성찬(吳成贊)[5~16호], 안종현[17~21호], 고광민[22~25호], 김학준[26~86호], 양영흠[87~95호]이 역임했다.
월간 『문화제주』는 1984년 10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월간 제주관광사에서 창간하여 1993년 2월 통권 95호까지 발행한 후 종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