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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3동에 있는 봉우리. 풍수설에 의하면 가사 오름 남쪽에 있는 민오름이 개의 형국이고, 그 밑에 있는 이 오름은 어미 개에 딸린 새끼 개[강아지]의 형국이라는 데서 개새끼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어미 개와 새끼 개가 어울린 모습에 개의 젖가슴을 상징하는 지세라 하여 북서쪽 오름 자락은 예로부터 명당으로 꼽혀 온 곳이라 한다. 남~북 방향으로 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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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과 용강동 경계에 있는 봉우리. 산 모양이 넓적한 가오리 모양을 닮았다하여 개오리 오름[가오리의 제주 방언]이라 부르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犬月岳(견월악)이라는 한자명을 놓고, 개가 달을 보고 짖는 형국이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높이는 743m, 비고 118m, 둘레는 3,504m, 면적은 640,913㎡, 폭은 1,298m이며, 모양은 복합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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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북향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대체로 주봉이 있는 동반부는 급사면, 서반부는 그에 비하면 완사면이다. 산체가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숲이 어수선히 우거져 거칠게 보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름의 사면에는 낙엽수가 주종을 이루면서 해송이 부분적으로 자라고, 드문드문 상록 활엽수가 섞여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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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한라산 국립 공원의 원시림 지대와 제주도 중 산간 지대의 전형적인 초지 지대가 만나는 곳으로서 한라산의 수목 한계선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역이며 인위적 요인에 의한 식생의 천이 과정이 잘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오름의 모습이 문빗장으로 쓰이는 ㄱ 자형의 걸쇠를 닮았다고 해서 걸시 오름·걸세 오름·걸서 오름 등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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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숲이 무성하게 덮여 있어 검게 보인다 하여 거믄 오름, 검은 오름이며, 검은은 신(神)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검·곰·감’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즉 검은 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풍수지리설상 거문고 형태라는 데서 금오름 이라고도 한다. 전사면은 가파르면서 등성마루가 동~서 방향으로 평평하고, 북사면은 세 가닥의 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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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의 수월봉 해식애에 면하고 있는 해안. 수월봉은 하이드로볼케이노의 일종인 응회환에 해당하는 화산체이다. 수증기마그마 폭발을 통하여 형성되는 하이드로볼케이노는 물과의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강력한 폭발력으로 인하여 화산체는 미립질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기 쉬우므로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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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봉우리. 금봉곡 동쪽 능선상에 있는 오름이로 골짜기가 수없이 많아서 아흔 아홉 골이다. 아흔아홉골의 첫 머리에 해당하는 골머리에서 오름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제주시 공원묘지 남쪽 수림 지대에 주로 집중된 이 골짜기들은 가까이는 어승생오름 동록, 멀리는 한라산 북서사면의 꽤 높은 지대에서 발원하는 것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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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지형이 광이[괭이] 모양으로 생겼다는 데서 광이 오름이라 불리게 되었다. 간장의 간엽과 비슷하다 하여 한자로 간열악 이라고도 한다. 등성마루가 평평하고 식물원 반대쪽은 숲으로 덮였으며, 남동쪽으로 우묵하게 작은 굼부리가 벌어져 있다. 높이는 266.8m, 비고 77m, 둘레는 1,970m, 면적은 236,701㎡, 폭은 66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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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예전에 양반들의 토지가 많았다는데 연유하여 권제 오름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으나, 권제의 명확한 뜻은 알 수 없다. 높이는 297.7m, 비고는 28m, 둘레는 752m, 면적은 43,039㎡, 폭은 243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에는 분화구가 없으며, 동~서 양쪽 자락으로 골짜기를 끼고 있는데, 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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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남’은 나무, ‘짓다’는 무성하다는 뜻의 제주말로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 이 오름에 딱따구리가 살아 나무를 마구 쪼아 댄다하여 남+좆다+오름이 되었다. 신제주 로터리에서 남쪽 가까이에 보이는 숲에 덮인 오름으로 동쪽에 마주선 것은 민오름이고, 그 사이에 정실 쪽으로 뻗은 길이 비탈지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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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층리가 잘 발달된 스코리아로 구성되어 있고, 임도(林道)가 오름 남쪽의 제1 산록 도로에서 오름 정상부까지 이어져 있다.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며, ‘손’은 ‘쏜’(쏘다)의 옛말로 노루가 많아서 옛날부터 노루 사냥으로 이름났던 오름에서 연유한다. 저지대의 오름 기슭은 목장 지대로 이어지고, 북서쪽에는 YMCA 청소년센터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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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봉개동 명도암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1.5㎞ 지점, 거친 오름에서 북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동·서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크고 높은 동쪽 봉우리를 큰노리손이, 서쪽 봉우리를 족은노리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노리[노루]가 많았던 데서 노리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이라고 불리어 온다. 노루는 옛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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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의 모양새나 주위 여건으로 보아 놀기에 적당해서 논오름이라 명명된 것으로 보아지며,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등성이에 있는 묘비에는 이 오름을 평안악(平安岳)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오름의 등성이에는 소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나고 있으며, 기슭은 감귤원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높이는 52.5m, 비고 13m, 둘레는 4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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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의 형태가 나지막하게 가로 누워있는 형상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 지도에는 와악(臥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범이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와호악이라 한다. 오름의 동남사면 계곡 쪽으로는 자연림에 가까운 숲을 이루면서 도근내천[都近川]으로 이어지고, 오름의 정상은 풀밭과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있다. 높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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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 모양이 능화(菱花, 마름꽃)처럼 생겼다고 하여 능화 오름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능화 마을에 화전민 마을이 있었다는데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오름 위의 큰드레왓에서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삼림 지대는 한라산 특유의 수직 분포 식생을 관찰하며 오를 수 있는 옛 등산 코스의 하나이다. 동쪽 기슭에는 탐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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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 1동에 있는 봉우리. 제주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으로 구제주시 서쪽에 위치한 제주 국제공항 너머의 도두리 해안을 끼고 있다.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로, 도두마을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존재하는 노두[outcrop]로 볼 때, 도두봉의 구성물질은 해안부분에 화산재로 이루어진 응회암과 현무암 그리고 정상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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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에 있는 봉우리. 원당봉은 일주 도로에서 해안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누워 있는 것처럼 되어 3단으로 너울지는 기복이 바다로 흘러드는 능선을 볼 수 있다. 높이는 71m로, 멀리서 보기에는 3개의 봉우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서 삼첩칠봉(三疊七峰), 원당칠봉(元堂七峰)이라 일컫는다. 이 오름은 7봉 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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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서사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른 숲 사면을 가졌으며, 그 속에서 우뚝 벼랑바위가 치솟아 나온 돌산이다. 오름의 위에는 구상나무와 적송,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우뚝 바위가 솟아 있어서 돌오름[石岳]이라 부르고,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명 숫오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1,278.5m, 비고 54m,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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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들레의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달] 또는 드르[들]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은 월평 마을의 옛 이름인 ‘다라곶’과 관련된 것으로 유추되는데 다라곶이란 이름은 ‘숲이 많은 들판’을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오름은 ‘월평봉(月坪峰)’, ‘월하악(月下岳)’, ‘월래악(月來岳)’ 등 한자어 표기로 보아 들레 오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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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유래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름이 지세로 보아 오등동 마을 쪽에서 이 오름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넓은 들판을 형성하고 있는데, '들판 위에 있는 오름'의 의미를 지녀 들리, 들위 오름으로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 사면은 주로 소나무가 자라나고 있으며 그 틈새에는 자연림과 가시덤불도 뒤엉켜 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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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에 있는 봉우리. 원당봉은 일주도로에서 해안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누웠는데, 3단으로 너울지는 기복이 바다로 흘러드는 능선을 볼 수 있다. 멀리서 보기에는 3개의 봉우리로 보이지만 실은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서 삼첩칠봉(三疊七峰), 원당칠봉(元堂七峰)이라 일컫는다. 이 오름은 이 가운데서 가장 바다 쪽에 위치한 봉우리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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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 데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다. 달리 ‘무녜 오름[무녀 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모진 산머리가 ‘송낙[제주 무당들이 쓰는 고깔]’ 같다는 데 연유한다고 한다. 말굽형 화구 안에는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오름 전 사면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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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나무가 없고 풀밭으로 덮인 민둥산이라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솔숲이 울창한 이 민오름도 옛날에는 풀밭 오름이었다고 한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중간 중간에 예덕나무, 보리수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아카시아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외 풀밭 등성이에는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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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의 흙이 붉다는 데서 밝은 오름[明岳], 또는 붉은 오름[赤岳]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오름의 모양새가 보름달 같이 환하고 반반하게 생겼다하여 벨로 오름 이라고 한다. 제주시 해안 공동묘지 남동쪽 임야에 평평하게 가로 누워있는 풀밭 오름으로, 동남쪽으로는 진테왓[긴잔디밭], 북쪽으로 굽은 동산, 서쪽으로 해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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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안새미 오름과 사이에 있는 오름으로, 화구 방향이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어 남쪽 멀리서 보면 닮은 형체를 이루고 있다. 마을에서는 안새미 오름과 함께 형제 오름, ‘형제봉’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제주군읍지』에는 ‘제봉(弟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안새미 오름과 비교할 때 조금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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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 머리의 남쪽에 있는 바위가 벨[별의 제주어] 무리처럼 모여 있음에 연유되어 베[벨에서 ㄹ 탈락]+두리 이를 한자어로 별두리악으로 표기한다.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협죽도 등의 관상수가 식재되어 있다. 높이는 85m, 비고 10m, 둘레는 617m, 면적은 21,438㎡, 폭은 240m이며, 모양은 원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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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오름. 사봉낙조로 유명한 사라봉 동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자살 바위·애기업은돌·고래굴 등 유명한 지명과 함께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 제주 시민이 많이 찾는 오름 가운데 하나다. 별도봉은 바닷가 벼랑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서쪽의 사라봉과 이웃해 있으면서 북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에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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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 정상부에 대기 고등학교가 들어서 있는 오름으로 지금은 인공이 가해져 형체가 불분명하나 오름 형성 초기에는 원형 화구를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봉아 오름의 ‘봉아’는 ‘봉개’의 ‘개’에서 ‘ㄱ’이 탈락되어 ‘봉애→봉아’가 된 것으로 보아진다. 한편, 이 오름의 명칭 유래에 대하여는 산 모양이 의장(儀杖)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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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과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불칸디’란 ‘불탄 데’의 제주 방언이며 불탄 일이 있다는 데에 연유한 이름이다. 한자명은 화장올(火長兀), 이 밖에 불탄대악(佛呑大岳)이란 표기도 옛 지도에 보인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이 활목 지대를 이루면서 표고버섯 재배용 나무인 졸참나무와 서어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고, 그 아래로 조릿대가 무성하며 박새[백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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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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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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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오름. 북쪽에서 볼 때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장구목 오름과 연결된 북쪽 봉우리가 위쪽에서 보면 장구목의 연장으로 보이지만 북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치솟은 바위 벼랑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237.586㎡, 둘레는 2,035m, 높이는 1,695m에 이른다.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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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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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상여형국의 지세라 하여 생이오름[생이=상여], 또는 상여 오름이라 부른다. 오름 중턱까지는 숲으로 덮였고 서남쪽 사면은 오름 중턱까지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부는 아담하고 널따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동북쪽 사면에는 중턱까지 해송이 조림되어 있으며, 여러 기의 묘가 있다. 높이는 245m, 비고 60m, 둘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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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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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성판악은 한라산 국립 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 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분류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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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조선 시대의 유학자 명도암 김진룡(金晋龍)의 은거지 명도암 마을과 함께 잘 알려진 오름으로 북사면 화구에는 국어학자 이숭녕 박사의 명문으로 된 ‘명도암 선생유허비’가 서 있다. 오름 기슭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명도촌(明道村)이었던 데에서 명도 오름[明道岳]이라고 불리우며, 이 마을에 은거했던 명도암 김진룡을 추앙하는 후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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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한자어 난악(卵岳)에서 온 말로 알처럼 자그마하다는 뜻이다. 알오름은 제주도의 지질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사 지점이 되어 왔다. 왜냐하면, 이 오름의 구성 물질인 화산 쇄설층에서 제주도의 기반암으로 추정되는 화강암편이 포획암으로 다량 산출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주 화산체의 하부가 반도와 같은 불국사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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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어스싕 오름 또는 어스싕이 오름이라 부르다가, 한자 차용 표기로 어승생악(御乘生岳)으로 표기하였다. 이때부터 어승생(御乘生)이라 한 것은 이 오름 아래서 용마인 어승마(御乘馬)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고유어 어스싕이나 어스싕이를 음차한 것이 어승생이 이므로 이 해석은 믿기 어렵다. 등산로에는 꽝꽝이나무와 주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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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화구는 침식되어 원래의 형태가 말굽형인지 원추형인지 구분이 곤란하나 전체적인 형태로 보아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름의 모양이 기러기(雁)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형상이라는 데 연유하여 열안지 오름, 열안지(列雁地), 열안지악(列雁地岳), 열안악(列雁岳), 열안산(列雁山)이라고 한다. 제비가 알을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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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제주시 오등동 오드싱 오름[오등봉] 동쪽에 위치해 있고 전체적인 형태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는 오름이다. 이 오름을 중심으로 주위의 모습이 말안장의 형국이라고도 하고 말의 구유라고도 한다. 이를 분석해보면 오[午:말]+구시[마소의 먹이를 담아주는 큰 그릇의 의미를 지닌 구유의 제주어]로 설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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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남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어 내린 등성마루가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 용암 유출 흔적이 뚜렷하여 협곡을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라동 오등 마을의 옛 이름이 ‘오드싱’으로 어원은 미상이며, 한자이름 오등봉(梧登峰)은 한자의 음을 빌어 쓴 이두문식 표기이다. 한편, 오봉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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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예로부터 누온메, 누온미, 눈메 또는 눈미라 하다가 한자 차용표기로 와호산(臥乎山) 또는 와산(臥山)으로 표기하였다. 일부에서는 와호산을 와호산(臥虎山) 한자명을 쓰고 ‘누운 호랑이 같은 산’이라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이 오름이 나직하게 누워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등성이에는 대체로 풀밭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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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왕관릉’ 또는 ‘왕관 바위’라 한다. 그러나 옛 지도에는 ‘구봉암(九峯岩)’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본래 ‘아홉 개의 바위 봉우리’라는 뜻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그 형상이 왕관과 같다고 하여 ‘왕관 바위’라 부르며, 이 일대가 능선을 이루고 있어서 왕관릉(王冠陵)이라 하고 있다. 이 봉우리의 생성은 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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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오름.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어서 원당봉[오름], 조선시대 때 원당 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있어서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 칠봉[일명 삼첩 칠봉]이라고도 한다. 원당봉은 망오름·도산 오름·앞오름·펜안 오름·나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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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일대의 고려 시대 사찰 터. 유수암리 사지 일대에는 ‘절터’, ‘절왓’, ‘절물’이라는 사찰과 관련된 지명이 남아 있다. 절물이 자리 잡고 있는 극락봉은 해발 고도 314m의 오름으로 고성리와 금덕리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절터는 절물에서 하천을 건너 보이는 북동쪽의 경작지로 추정된다. 고려 시대 청자편, 분청사기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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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자락에 있는 약수. 약수암이라는 절에서 이용한 물이라는 데서 절물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절물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안 큰대나오름 자락에 위치하며, 그 주위에 삼림을 거느리고 있어 약수로서 안성맞춤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며, 동부산업도로를 따라 봉개동을 바로 벗어나 오른쪽으로 돌아 10여 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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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제주시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 기슭을 끼고 절물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 대나,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로 부르고 있다. 가까이에 절이 있었던 데서 절물이라 불리며, 절물 오름이라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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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물장오리는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쌀손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산정 호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 형성과 관련이 있는 거인인 ‘설문대할망’이 물이 깊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부정한 사람이 이 오름에 오르면 갑자기 운무가 낀다고 할 정도로 성스러운 오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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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자연 휴양림. 제주시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으로서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근처 절물이라는 곳에 약수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울창한 숲, 맑은 숲, 아름다운 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7년 7월 23일 개장되었다. 총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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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각의 오름마다에는 제주 사람들의 얼과 혼이 서려있다. 오름은 마을을 잉태하고 목축업의 근거지가 되고 제주 개벽의 신화를 창조하고 항쟁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생식물의 보고이자 지하수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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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 쏜]+이’의 구성이다. 예로부터 주위에 노루가 많이 살고 있어서 노로 사냥을 많이 하던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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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족은드레란 작은 들[들판]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유래된 오름이다. 서사면은 어리목의 광장에 면해 있으며, 남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쪽의 어리목 골짜기로 뻗어 있다. 그리고 나무는 적송이 많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1,339.2m, 비고 279m, 둘레는 3,201m, 면적은 685,355㎡, 폭은 1,145m이며,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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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오리. 이 오름은 명도암 마을 입구에 위치한 오름으로 북, 남쪽 두 개의 독립된 봉우리로 이루어진 쌍둥이의 원추형 화산체로서 큰 오름은 붉은 송이, 작은 오름은 검은 송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에서는 북쪽의 큰 봉우리를 큰오름, 남쪽의 작은 봉우리를 족은 오름이라고 하여 따로 부르고 있다. 칡이 많은 데서 칡오름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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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고, 노리는 노루의 제주어이다. 손이는 손[射]+이로 구성된 것이다. 예로부터 이 지역에 노루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오름은 예로부터 노로손이 오름 또는 노리손이 오름 이라고 불렀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장악(獐岳), 녹악(鹿岳), 동장손악(東獐孫岳), 노리손리악(老路孫里岳), 노로손악(怒路孫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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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이라고 할 만큼 두드러진 산체를 갖고 있지 않은 화구 없는 오름으로 산마루의 초원이며, 아흔 아홉골을 거슬러 올라간 상부 능선의 연결이다. 드레란 벌판을 일컫기도 하고 때에 따라 오름을 지칭하기도 한다. 오름 전 사면이 풀밭을 이루면서 구상나무, 고채목, 물참나무 등 한대성 교목이 식생하고 시로미가 군락을 이루며 분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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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이 오롬은 예로부터 장오리 오름[長兀岳]의 하나로 인식하였다. 굳이 세분할 때는 테역장오리 오름이라고 하였다. 테역은 떼·띠[草]를 이르는 제주어로, 이 오름 대부분이 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장오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오름의 중심에서 남쪽 부분은 잔디로 된 둥근 모양이고, 북사면은 숲을 이루면서 가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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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오리.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록 상에서는 가장 높고, 가장 한라산 정상에 가까운 오름이다. 오름의 흙이 매우 붉어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흙붉은 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자로는 그 뜻을 빌어 토적악(土赤岳)이라 표기하고 있다. 화구의 잔디로 된 사면에는 시로미, 그 아래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