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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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osil Market Place |
이칭/별칭 | 모실장,시장,해남읍,구교리,서림공원,해남공원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0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보형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4년 02월 15일 - 모실장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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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2014년 6월 - 모실장 서림공원으로 개장 장소 결정 |
이전 시기/일시 | 2017년 7월~8월 - 모실장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72-2 서림공원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08 해남공원으로 장소 이전 |
최초 설립지 | 서림공원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72-2 |
주소 변경 이력 | 해남공원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08 |
현 소재지 | 해남공원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08 |
성격 | 생활문화 장터|시장 |
[정의]
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생활문화 장터.
[개설]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생활문화 장터인 모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물품을 사고판다. 내 가족을 위하듯 이웃을 위하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장터이면서,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목표 아래 만들어졌다. 모실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공동체 인식을 되살리고 서로 어울리는 것, 그리고 연대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가치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구 생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의 실천을 위해서 모실장은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와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며 운영되고 있다.
[건립 경위]
인근 지역인 장흥군에서 열린 ‘마실장’에서 영감을 받아 모실장이 탄생하였다. 마실장은 장흥군 귀농인·귀촌인들이 주축이 되어 매달 용산면에서 열리는 생활문화장터로, 모실장보다 1년여 앞선 2013년 4월 만들어졌다. 해남에도 함께 놀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생활문화 장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아래, 장흥 마실장 장꾼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던 해남의 귀농인·귀촌인들도 힘을 보태면서 해남 모실장이 개장하였다.
[변천]
2014년 2월 15일 개장하여 초기에는 서림공원·해남공원·오일장터·군민광장 등 4군데 후보를 놓고 장소를 물색하였다. 많은 회의 끝에 서림공원에서 장을 열었으나 2017년 7~8월경 이후부터 해남공원에서 열리기 시작하여 현재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해남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나 지역 행사와 더불어 열릴 기회가 있을 경우 시기를 조율하기도 한다.
[구성]
직접 기른 제철 농산물, 손수 만든 간장이나 된장, 수제 우리밀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먹을거리, 수공예품, 쥐눈이콩된장, 무화과나무, 핸드드립 커피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현황]
규모가 작고 판매하는 물품이 일반 시장에 비하여 소량이어서 모실장의 참여로 큰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4년 동안 여러 장꾼들이 자신의 물품을 선보이고 많은 소비자들이 장을 구경하러 나오는 것은 모실장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장꾼에 따라 판매 물품도 장터 개시일마다 달라지기에 어떤 물품이 판매될지 기대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이고 인근 지역의 장꾼들도 참여하여 지역 간 교류도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부터는 모실장이 열리는 날과 판매 품목에 대한 문자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운영자를 만들지 않고 장꾼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모실장의 운영을 도맡는 ‘지기’ 역할을 수행한다. 해남 모실장은 원칙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