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에 있는 지금은 육지가 된 하중도.

[명칭 유래]

기러기가 많이 날아와서 서식하였으므로 목도(鶩島)라 하였고, 또한 조선 시대에 말을 놓아 먹이던 곳이어서 목도(牧島)라 하였다.

[자연 환경]

목도는 높이 116.5m로 서쪽으로 섬진강, 동쪽으로 횡천강이 흐르고, 두 강은 남쪽에서 합류한다. 남쪽과 북쪽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1961년 목도제방이 준공되면서 홍수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현황]

본래 섬진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였으나 농경지 개간으로 육지와 이어졌다. 하동 목도 패총과 신석기 및 청동기 유적인 목도리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