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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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牧島里 |
영어음역 | Mokd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말을 놓아먹인 곳이어서 목도(牧島)라 하였다고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마을에 하동 목도 패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청동기 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살았음을 알 수 있다. 1703년(숙종 29) 팔조면 목도리가 되었고, 1914년 팔조면 문도동(文島洞)·구통동(舊統洞)·목도동·하저동(下猪洞)이 통합되어 하동면 목도리가 되었다. 1938년 하동면이 하동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하동읍 목도리가 되었다.
목도는 밀양 손씨가 터를 잡고 살다가 이주한 뒤 성주 배씨와 수원 백씨가 정착하였고, 구통은 약 300년 전 강씨가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하저구는 1620년대 김해 김씨가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자연 환경]
섬진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섬진강이 이루어 놓은 삼각주에 형성된 충적 평야 지대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1961년 목도제방 축조로 수해의 위험이 사라지고 수리 안전답이 되면서 마을이 성장하였다. 토질이 비옥하여 농사에 적합하다.
[현황]
목도리는 하동읍 동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3.32㎢로 이중 밭이 0.57㎢, 논이 0.79㎢, 임야가 0.82㎢이며 총 236가구에 537명[남자 237명, 여자 3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으로 신기리와 이웃하고, 하저구·목도·구통·문도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주 소득원은 하우스 경작으로 농가 소득이 높다. 시민의 휴식처인 하동포구공원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하동 목도 패총 외에도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는 유적지인 목도리 유물 산포지와 선사 유적지인 목도리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