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김주석(金周錫)은 1896년(고종 23) 2월 2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쌍계사 승려로서 학생인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과 함께 4월 6일 화개리 시장의 시위를 주도하였다. 김주석은 미리 태극기를 만들어 장날인 4월 6일 수백 명의 군중이 모이자 태극기를 나눠 준 뒤 “대한 독립 만세!...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던 독립운동 단체. 일신단(一身團)은 오직 한 뜻, 한 가지, 한 몸처럼 뜻을 모아 투쟁한다는 의미의 비밀 항일 운동 조직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출신 독립지사들이 뜻을 모아 3·1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민족 대표 33인을 본받아 금남면민과 고전면민 33명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신단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주교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