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개항기 상엿집과 관련 문서. 경산 상엿집은 본래 경상북도 영천시 자천리에 있던 것을 조원경이 매입하여 현 위치에 이건한 것이다. 건립 당시 상량문이 남아 있어 1891년(고종 28)에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일반 상엿집이 흙벽과 평지 바닥으로 되어 있는데 비하여 경산 상엿집은 세 칸 규모의 판벽과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건축...
-
1933년 간행된 경상북도 경산군의 읍지. 『경산군지(慶山郡誌)』[1933]는 서상효(徐相孝)·서증수(徐曾洙)가 발의를 하고, 이종현(李鍾炫)이 집필과 편집을 담당하여 편찬하였다. 조선 시대 경산·하양·자인의 읍지를 계승한 최초의 통합 경산군(慶山郡) 읍지이다. 『경산군지』[1933]에 수록된 1933년 서상효·최준석(崔駿錫)이 작성한 서문과 이종현의 발문을...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간행한 역사 문화 향토지. 『경산시지』는 1997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간행한 경산 지역의 향토지이다. 간행 당시까지 경산 지역의 지리, 역사, 정치, 행정, 민속, 인물 등 총 11편의 주제에 대해 정리 및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는 1994년 『원경산의 전통문화』를 발간하였고, 경산군에서는 『경산군지』 간행을 준비하였으...
-
조선 후기 경산향교를 운영하면서 작성한 성책 고문서 일괄. 경산향교(慶山鄕校)에 소장하고 있는 고전적 일괄은 1680년부터 1869년까지 경산향교에서 제작한 유생들의 명단 2점과 경산향교의 정신문(正神門) 중건과 관련한 내용을 기록한 자료 2점이다. 1992년 간행한 『경북향교자료집성』(Ⅰ)에 13종의 전적 자료가 영인되어 있다. 「경산관유안(慶山官儒案)」은...
-
조선 전기 경산 출신의 문신 허조·허후·허조의 시문집. 『금호세고(琴湖世稿)』는 조선 전기 문신인 허조(許稠)[1369~1439]와 허조의 장남인 허후(許詡)[1398~1453], 손자 허조(許慥)[?~1456]의 유고를 합철하여, 1863년(철종 14)에 간행되었다. 책판은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다. 허조(許稠)의 호는 경암(敬庵)이며, 세종 때 좌의정...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불경.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조선 전기 간행된 『능엄경(楞嚴經)』의 주석서이다. 『능엄경회해(楞嚴經會解)』라고도 불린다. 2017년 5월 8일 주석서로서 서지·불교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1939호로 지정되었다. 영남대학교 중앙...
-
조선 후기 경산 출신 학자 서사선의 문집. 『동고집(東皐集)』은 임진왜란 이후 경산현으로 이주해 온 달성 서씨의 입향조 서사선(徐思選)[1579~1651]의 문집이다. 『동고집』의 저자인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서응기(徐應期)의 손자로 대구부 남산리에서 태어났다. 1604년(선조 37) 처가인 경산으로 이거하면...
-
조선 후기 경산 출신 의병장 최문병의 실기. 『성재실기(省齋實紀)』는 자인현(慈仁縣)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던 최문병(崔文炳)[1557~1599]의 유고 및 행장, 묘갈명을 엮은 실기이다. 1784년(정조 8)에 후손들이 최초 간행하였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영남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성재실기』의 저자 최문병의 본관은 영천(永...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방송·신문·출판물 등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개별 언론사가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다. 『경산신문』의 전신인 『성암신문』을 필두로 『경일신문』, 『경산자치신문』 등이 창간되었고, 인터넷 신문인 『경산인터넷뉴스』, 『경산팩트뉴스』 등이 발행되었다. 또한, 방송국은 KBS 경산송신소와 시정...
-
조선 후기 경산현령으로 재임했던 강희영의 일록. 『옥산문첩(玉山文牒)』은 1849년(철종 즉위)부터 1852년(철종 3)까지 경산현령을 지낸 강희영(姜羲永)[1796~1867]이 엮은 일록이다. 강희영이 경산현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모은 중요한 공문서와 자신의 글 등이 실려 있다. 1991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각사등록(各司謄錄)』51, 경상도보유편(慶尙道補遺篇)에...
-
1927년 경상북도 경산 출신 충신·효자·열녀의 행적을 엮은 인물지. 『옥산삼강록(玉山三綱錄)』은 경산 지역의 충효열(忠孝烈) 정신을 천명하기 위하여, 1927년 모운당(慕雲堂)[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소재]에서 간행하였다. 『옥산삼강록』에는 옛 읍지와 명문가 고적에서 찾은 105인의 행적이 수록되어 있다. 1927년 정휘영(鄭彙永)이 편집을 하고, 정원영(鄭遠...
-
경상북도 경산시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이육사 미발표 시 ‘바다의 마음’ 친필원고. 이육사(李陸史)[1904~1944]가 쓴 ‘바다의 마음’은 미발표 유고로서,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에 거주하는 개인이 친필원고를 소장하고 있다. 201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육사의 본명은 이원록(李源祿)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신문과 잡지에 글을 발표하면서 항일...
-
19세기 후반 자인현감 오횡묵이 재임시 작성한 사환일기. 『자인총쇄록』은 1888년(고종 25) 8월부터 이듬해 1889년(고종 26) 4월까지 자인현감(慈仁縣監)을 지낸 오횡묵(吳宖黙)[1834~1906]이 재직 기간 중 있었던 공사의 일을 기록한 사환일기(仕宦日記)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유일본이 남아 있다. 오횡묵의 본관은 해주, 자는 성규(聖圭)...
-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자인향교에서 생산한 성책 고문서 일괄. 자인향교(慈仁鄕校)는 자인현(慈仁縣)이 조선 전기 경주부(慶州府)의 속현임에도 불구하고 1562년(명종 17) 경주 부윤(慶州府尹) 이정(李楨)의 청원으로 건립되었다. 1637년(인조 15) 자인현이 경주부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675년(숙종 1) 도천산 아래로 이건하였다. 현재 자인향교에서 생산한 대...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고려 전기 불경.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初雕本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권41』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652~710]가 번역한 『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 중 권41로, 고려 전기인 현종[재위 1011~1031] 때 만든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가운데 하나이다. 2017년 5월 8일에 보물...
-
1954년 간행된 개항기 경산 출신의 유학자 정기연의 시문집. 『탁와집(琢窩集)』은 경산 출신의 유학자 정기연(鄭璣淵)[1877~1952]의 유고를 엮어 1954년 정상건(鄭相建)이 간행하였다. 시문집에는 근대 유학자인 정기연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 있다. 정기연의 본관은 초계(草溪), 호는 탁와(琢窩)이다. 개항기 경산현 옥곡동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초계...
-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하양향교를 운영하면서 작성한 성책 고문서 일괄. 하양향교(河陽鄕校)는 교육 기관이자, 조선 시대 하양 지역 재지사족의 공론과 이익을 대변하는 향촌사회 기구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하양향교 및 재지사족에 의해 여러 전적이 생산되었다. 1992년 간행한 『경북향교자료집성』(Ⅰ)에 13종의 전적 자료가 영인되어 있다....
-
조선 후기 하양현감을 역임한 김경철의 사환일기. 『경상도하양현일록(慶尙道河陽縣日錄)』은 김경철(金景澈)[1698~1764]이 1759년(영조 35) 윤6월 1일부터 1761년(영조 37) 6월 24일까지 경상도 하양현감(河陽縣監)으로 재직하면서 기록한 내용과 하양현감에서 체직된 이후 1762년(영조 38) 2월 29일까지의 내용을 기록한 일기이다. 2003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