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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년부터 1308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고려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명칭.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고려시대 최고의 문인 이규보(李奎報)가 계양도호부(桂陽都護府) 지방관으로 부임한 기록이 실려 있다. 계양도호부는 고려 전기에는 수주(樹州),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로 칭해졌다. 수주는 1150년(의종 4) 읍격(邑格)이 한 등급 높아져 안남도호부가 되었고, 12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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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부터 940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통일신라 시대의 지방 통치 구역 명칭.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시흥시, 광명시 일대는 이설이 있으나 『삼국지(三國志)』 한전(韓傳) 마한조(馬韓條)에 보이는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으로 비정할 수 있다. 우휴모탁국은 백제가 성장함에 따라 적어도 고이왕(古尒王)[234~286] 대에는 백제에 병합되었다. 475년 고구려의 장수왕이 백제의 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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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부터 1895년까지 구로 지역에 속해있던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과천현(果川縣)은 동쪽으로 광주(廣州)와 남쪽으로 수원부(水原府), 서쪽으로 금천(衿川)·안산(安山), 북쪽으로 노량(露梁)과 경계를 이루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1413년(태종 13) 대대적인 지명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기존의 지관(知官)과 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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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년 구로 지역에 설치된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금천현조에 “동쪽으로 과천현(果川縣)까지 11리(里)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경기도읍지(京畿道邑誌)』「시흥군읍지」에는 “과천과 동쪽으로 20리 떨어져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과현(衿果縣)은 조선시대 경기도 금천현(衿川縣)과 과천현이 합하여 이루어진 지명이다. 금천현은 오늘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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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금천현조에 “북쪽으로 양천현(陽川縣)까지의 거리가 27리(里)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양천현조에는 “금천현(衿川縣)까지 동남쪽으로 20리이다”라고 실려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금천현조와 양천현조의 기록에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 금천의 옛 지명이었던 고구려의 잉벌노현(仍伐奴縣)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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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1413년 구로 지역에 설치된 고려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본래 고구려 잉벌노현(仍伐奴縣)인데, 신라 경덕왕이 곡양현(穀壤縣)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 금주(衿州)라고 고쳤고 성종이 단련사(團練使)를 설치하였는데, 목종이 혁파하였다. 1018년(현종 9) 수주현(樹州縣)[현 부천시 일대]에 예속되었고 명종 때 비로소 감무(監務)가 설치되었다. 『고려사(高麗史)』 권94 강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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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려를 멸망시키고 왕위에 오른 태조 이성계는 통치 조직과 지방 제도에서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였으나 조선왕조의 기틀이 어느 정도 다져지자, 태종은 1413년에 대대적인 지명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는 다분히 고려왕조의 잔재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였다. 태종은 각 도의 부관(府官)은 도호부(都護府)로 고치고 감무(監務)는 현감(縣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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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근대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제가 시행되었다. 이때 종래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이 대부분 군으로 통일되면서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는 부평군(富平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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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부터 1895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 1454년(단종 2)년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당시 부평(富平)은 “서쪽으로 대해(大海)까지가 10리, 남쪽으로 인천까지가 10리, 북쪽으로 김포까지가 10리다. (중략) 호수(戶數)가 429호, 인구가 954명, 군정(軍丁)은 시위군(侍衛軍)이 20명, 선군(船軍)이 128명이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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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부평현(富平縣)은 본래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다.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 체제는 부(府), 목(牧), 군(郡), 현(縣)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부에는 부, 대도호부(大都護府), 도호부(都護府)가 있었으며, 도호부는 인구가 밀집한 거대 읍(邑)이나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되었다. 부평도호부는 서울인 한양과 가까웠고, 바다와 한강 하류 지역에 접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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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수주(樹州)는 오늘날의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읍치를 두었으며, 이 지역을 비롯하여 부천시와 서울특별시 구로구 일대에 해당한다. 940년(태조 23) 수주가 되었으며, 995년(성종 14)에는 군정적 성격을 지닌 단련사(團練使)가 배치되었으나 10년 뒤인 1005년(목종 8)에 폐지되었고, 1012년(현종 3) 지주사(知州使)가 파견되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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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구로 지역을 포함했던 지명. 오늘날 시흥시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부천군 소래면과 시흥군 군자면·수암면에 편제되었던 지역을 합쳐 만든 곳으로, 크게 소래권·군자권·수암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래권은 인천, 군자와 수암권은 안산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고려사(高麗史)』 권94 강감찬전에 “강감찬의 옛 이름은 은천(殷川)인데 금주(衿州) 사람이다. 그의 5대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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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설치된 행정 구역. 1895년(고종 23) 5월 26일에 발표된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시행되었다. 동시에 종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을 대부분 군으로 통일시켰는데, 이때 시흥현(始興縣)도 시흥군이 되었다. 시흥군은 5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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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부터 1895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 『고려사(高麗史)』 권94 강감찬전에 “강감찬의 옛 이름은 은천(殷川)인데 금주(衿州) 사람이다. 그의 5대조 강여청(姜餘請)이 신라조(新羅朝)부터 시흥군(始興郡)으로 옮겨와 사니 시흥(始興)은 금주이다”라고 하였다. 즉 강여청이 살았던 신라 말 고려 초 시기에 금주는 시흥이라고도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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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려 전기의 도호부(都護府)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 지역에 설치되었는데,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이외에도 영주(寧州)의 안북대도호부(安北大都護府)와 등주(登州)의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 해주(海州)의 안서대호부(安西大都護府), 경주(慶州)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가 있었다. 안남도호부는 이전의 수주현(樹州縣)으로, 수주현이 115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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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 구로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한 54소국(小國) 중 하나. 서울특별시 구로구 일대와 부천 지역은 일찍이 삼한시대에 마한 54개 성읍국가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으로 추정되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주거지 유적과 출토 유물은 이곳에 부족 연맹체 규모의 초기 국가가 들어설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음을 잘 보여 준다. 삼한시대는 고고학계에서는 초기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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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조선 시대의 전쟁. 오늘날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에는 금천현(衿川縣)과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에 속하였고 수도인 한양 및 바다와도 가까워 전란의 중심권에 속해 있었다. 이 지역은 의병 활동 또한 매우 활발한 지역이었으며 전란의 한 복판에서 피해 또한 막심하였다. 구로 지역은 한양과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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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고구려가 구로 지역에 설치한 행정 구역. 잉벌노현(仍伐奴縣)은 삼한시대에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이 있었던 곳으로 비정되며,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각국이 영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곳이다. 처음에는 백제가 영유하였고, 이후에는 고구려와 신라가 차례로 점령하였다. 잉벌노라는 이름은 고구려가 한강 하류 유역을 점령한 뒤 붙여졌다. 잉벌노현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한강 이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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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경덕왕은 신라의 제도와 관직 등을 중국식으로 고치는 한화정책(漢化政策)을 단행하면서 재래의 우리말 행정 구역 명칭을 한자어로 바꾸었다. 지방 행정 조직은 9주(州)·5소경(小京)·117군(郡)·293현(縣)으로 정비되었고, 이때 주부토군(主夫吐郡)은 한주(漢州)에 속하며 장제군(長堤郡)이 되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장제군을 비롯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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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구로 지역의 역사. 1392년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은 지방의 통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그 밑에 부·목·도호부·군·현을 두어 각기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이때 구로 지역이 속한 부평도호부는 전국 44개 도호부 가운데 하나로 종3품인 도호부사가 파견되었다. 부평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수원진관(水原鎭管)에 소속되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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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고구려가 구로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주부토군(主夫吐郡)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고구려가 한강 유역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나타나며, 『삼국지(三國志)』「한전(韓傳)」 마한조(馬韓條)에 따르면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이 있었던 곳으로 비정된다. 주부토군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한강 이남을 점령하고 새로 설치한 행정 구역 내지는 성읍(城邑)으로, 수이홀(首爾忽)·검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