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48 |
---|---|
한자 | 內谷里-杞溪兪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Gigea Yu Clan in Naegog-ri Sisil Maeul |
이칭/별칭 | 수곡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시실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기계 유씨 집성촌.
[명칭유래]
마을에 들어올 때는 길이 멀고 피곤하지만 마을에 들어오면 너무 아름다워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해진다는 뜻에서 시실이라 하였다. 물과 경치가 으뜸이어서 수곡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초기에 형성되었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선비 유경민(兪景敏)이 난을 피해 들어왔다가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고도 한다. 시실마을이 속한 내곡리는 조선 말기 고령군 일량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곡동을 병합하여 내곡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내곡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고령읍 내곡리가 되었다. 2015년 4월 2일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대가야읍 내곡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28가구가 살고 있다. 대가야읍에서 동남쪽으로 회천을 끼고 약 3㎞ 가면 있다.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산간 농촌 마을로 약 20가구가 벼와 멜론을 이모작으로 재배하고, 약 5가구는 호박을 재배한다.
마을 입구에는 보호수[지정번호 제11-19-1-1호]로 지정된 내곡리 느티나무가 있는데, 예전에는 주민들이 이곳에서 동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문화 유적으로 투구산에 내곡리 무문토기산포지가 있고, 기계유씨 관련 건축물로는 유경민을 기리기 위해 1947년 세운 재실인 수양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