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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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興里 |
영어음역 | Daehe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대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690년경(숙종 16) 성주 지방의 도씨[또는 부씨]가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할 때 새로 일어나는 마을이라 하여 새방골[新坊谷] 또는 신촌이라 하였다가 1914년 대흥(大興)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신라시대에 가리현 소재지였고, 조선 말기에 성주군 가현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신촌동·양동을 합쳐 대흥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대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의봉산[535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와 물한령[449.8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사이에 형성된 깊은 계곡 말단부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계곡 북서쪽 산 정상의 솔티재를 넘으면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이다. 솔티재 남동쪽에 용기소담지·목곡지·조정소류지·운교소류지·용소저수지 등에서 발원한 용소천을 따라 좁고 길게 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계곡 상류에서부터 상용리·용소리·대흥리·강정리가 차례로 들어서 있다. 두렁산·삼재딧산·시때끝·중리안산 등의 산과 삽령 등의 고개가 있고, 개랑굼들·두렁들·밍강들·삽재들·상보들·새방골앞들·안강들·양지편앞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골짜기로는 딧골·샘줏골·야망골·장골가 등이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2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52세대에 98명(남자 51명, 여자 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새방골·양지·중리·삽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으며, 김해김씨 집성촌으로 19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지방도 905호선이 각 마을을 이어 주고 있으며, 고속국도 45호선이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김해김씨 종실로 930년(태조 13) 창건한 원후재(遠厚齋)가 있다. 최근 같은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상용리, 용소리, 대흥리 주민들이 지역 통합을 위해 삼농회를 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연대 의식이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