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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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희원(希元)이고, 호는 사계(沙溪)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우참찬 신영(申瑛)의 딸이고, 아들은 김집(金集)이다. 1578년(선조 11) 학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이 되고, 1581년 종계변무의 일로 아버지를 따라 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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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칠원(漆原). 아버지는 윤수(尹脩)이며, 어머니는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숙부 윤건(尹建)에게 양자로 입계하였다. 부인은 동래정씨(東萊鄭氏)로 공주목사(公州牧使)를 역임한 정유순(鄭惟醇)의 딸이다. 칠원윤씨는 본래 정산(定山)[현 충청남도 청양군의 옛 지명]에서 대대로 세거하고 있었다. 그 후 정확한 사연이나 시기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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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계형(季衡), 호는 성암(醒菴)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초려(草廬) 이유태(李惟泰)의 9대손이다. 아버지는 이홍제(李弘濟), 어머니는 상산박씨(商山朴氏)로 통덕랑(通德郞) 박용원(朴龍遠)의 딸이다. 1904년 일본 사람들이 철도 부설을 위하여 공주에 있는 선영(先塋)을 침범하자, 유림의 진정서를 갖고 관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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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 은 주자영정을 모신 사액서원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에 부임하는 지방관은 물론 경향각지 유림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충현서원 소장문서인 『심원록 尋院錄』에는 광해군 3년(1611)부터 연산의 돈암서원이 사액 받는 현종 원년(1660)까지 50년간 충현서원을 방문한 854명의 유림인사가 기록되어 있다. 이들을 분석해 보면, 우선 지방관의 서원 방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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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서기가 죽은 다음해에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공암서원은 폐허화되었다. 이것을 광해군 2년(1610)에 중수하게 되는데, 이때 중수를 주도한 인물은 서기의 문인들이었다. 중수당시 서원의 원장은 의금부도사를 지낸 박로(朴輅)였고, 그 외 박희성(朴希聖)·박희철(朴希哲)·민재문(閔在汶)·박고(朴卨+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공주향교 『청금록』에 등재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