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리는 과거 수백 년간 ‘뜸밭[浮田洞]’이라고 불리우던 큰 마을에 속해 있다. 뜸밭은 공주에서 예산(청양)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가면 연미산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오늘날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우성면의 한천리·내산리·도천리·신웅리의 4개 리, 15개의 자연촌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전동의 남쪽 끝에는 연미산과 채죽...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서 발원하여 신웅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금강이 본류이다. 1966년 9월 19일에 충청남도 226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도천은 우성면의 북부와 서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데, 우성면의 최북단 한천리에서 시작하여 한천저수지를 지나 내산리·동곡리·도천리를 거쳐 신웅리에서...
부전동의 명칭을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분명하게 알기는 어렵다. 다만 조선후기의 기록인 「부전대동계 문서」에서 부전동을 찾을 수 있다. 이 기록의 서문에 의하면 부전동에서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마을 계가 있었던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부전이라는 이름도 조선초기부터 사용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마을 이름이 뜸밭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형국론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 두 가지...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원래 북쪽의 우정면이라는 명칭은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 중에 소에게 물을 먹였다는 소우물에서 유래한 것이다. 남쪽 금강 변의 성두면이라는 명칭은 성 터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우정면과 성두면을 병합하고 우정면과 성두면의 이름을 따서 우성면(牛城面)이라 하였다. 우성면은 정안천·유구...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유수를 저장하여 물의 과다 또는 과소를 조절하는 인공 수리 시설. 저수지는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근대적인 토목 기술과 수리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대부분 산간 계곡의 물을 이용하여 관개하는 보(洑) 형태였으나, 식량의 자급 자족을 위해 정부가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대규...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한산리(韓山里)와 영천리(永川里)에서 ‘한(韓)’자와 ‘천(川)’자를 따 ‘한천(韓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한산리·영천리·구화리(九化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가 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저수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영천리, 한산리, 구화리 일부를 병합하여 한산리와 영천리에서 한 자씩 따서 한천으로 명명하였고, 이에 따라 한천지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한천리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신령스러운 무성산(武城山)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을이라 하여 영천(靈川)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