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1894년 9월 재봉기를 선언한 동학농민군은 서울로 북상하기 위해서는 중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는 공주를 점령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서 전봉준이 이끄는 주력 부대와 손병희의 북접 부대가 결합한 동학농민군 연합 부대는 논산에 집결하여 공주를 점령하기 위해 진격하였으나, 2차에 걸쳐 전개된 공주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척왜’와 ‘보국안민’의 기치 아래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산. 봉우리가 수려하여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기도 하며, 봉황산을 이루고 있는 능선의 형태에 따라 뒤쪽은 봉산, 앞쪽은 황산이라 하여 봉황산이라 불리운다. 봉황산은 공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릉성 산지 중 하나로 높이가 147m이며, 금강 남쪽에 위치해 있는 공주시가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운모편암으로 이루...
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공주경찰서와 중동사거리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 관리들이 향교를 지나기 위해서 말에서 내리던[下] 고개라 해서 하고개라고 하며 하우고개라고도 한다. 웅진동에서 중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높이 약 50m의 고개로 주변은 상가와 주택, 아파트 등이 혼재되어 있다. 고개는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