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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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마라귀에 살았던 이생이 물에 떠내려가는 짐승을 구해 주고 보답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반포면 마암리 마라귀의 금강변에 있는 청벽에는 ‘인불구(人不救)’, 곧 ‘사람은 구하지 마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마라귀의 이생」은 청벽에 ‘인불구(人不救)’라는 글귀가 새겨진 배경에 얽힌 이야기이다. 1994년에 조재훈이 반포면 마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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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티고개에 얽힌 이야기. 마티고개는 공주시내에서 반포면 공암리로 가는 옛길에 있는 고개 이름이다. 지금은 고개의 아래쪽으로 터널을 뚫어서 고개를 넘어다니는 사람들이 드므나,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길이라고 한다. 원래는 말티고개라고 불렸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마티고개로 불리고 있다. 1994년에 조재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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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사범대학 국문학과 출신 문인들이 결성한 문학 동인회 1989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공주시 소재 산성파크호텔과 갑사에서 열린 총회로 성립되었다. 회장은 1인으로 초대는 임강빈이 맡았고, 부회장은 조재훈·김명배 2인이었으며, 총무는 구중회였고, 간사는 광주 지역은 오명규, 서울 지역은 이명수, 전주 지역은 이시연의 3인이었으며, 감사는 조동길, 유여홍 2인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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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공주 지역 문학의 시발은 중앙의 신문학이나 인근 도시인 대전보다 많이 뒤진다. 1950년대 중반에야 주로 공주사범대학의 교수와 학생을 중심으로 싹이 터서 2세대, 3세대로 확대·발전해 나갔다. 공주의 문학을 말함에 있어 공주의 문학과 공주의 문인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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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출신의 문인들에 의해 조직·운영되는, 문학 활동을 하는 단체. 공주시의 문학단체는 공주사범대학교의 교수·학생·지역문인들의 혼합 구성체였던 ‘시회’로부터 출발한다. 이 모임은 정식 문학단체라기보다는 공부하는 모임에 가까웠다. 단체의 구성 요소라 할 임원진이나 규약, 기관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수한 의도와 문학적 열의만은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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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에서 개최되는 예술제. 1992년 추모 제례는 동학 정신 계승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하여 제향을 기본으로 다양한 행사를 구성하여 우금티예술제로 전환되었다. 동학 100주년을 맞은 1994년에는 10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금티예술제는 소수의 축제에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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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규모의 행사. 공주는 백제시대의 서울[首都]이었으며 이후 충청도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 또한 금강과 계룡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마곡사·갑사·신원사·동학사 등의 전통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며 계룡산은 조선조 삼악중 중악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시 해온 산이다. 이에 따라 무속적인 면에서도 계룡산을 신성시하게 되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