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수원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보아 백제 위덕왕 대에 창건된 사찰로 여겨진다. 현재 공주 수원사지가 있는 마을의 이름이 수원골인 점을 중시하여, 『삼국유사』 및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 수원사 터로 인정하여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이전의 유구나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다. 196...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제민천변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 터. 대통사는 백제의 성왕이 527년(성왕 5) 또는 525년(성왕 3)에 지은 사찰이다. 대통사의 창건 목적에 대해서는 527년 중국 남조 양나라 무제를 위하여 지었다는 설과 525년 아버지 무령왕의 명복과 아들 위덕왕의 건강을 위해『법화경(法華經)』의 대통불을 모셨다는 설로 나뉘어 있다. 현재 대통사지에...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주 경전으로 하는 불교 신앙. 법화신앙에서 주 경전으로 하는 『법화경』은 진실한 가르침의 연꽃이라는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약칭으로서 대승 불교 초기 경전 중의 하나이다. 천태종(天台宗)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존중되어 왔으며 동아시아 불교의 주도적 형태인 대승 불교 전통에서...
삼국시대 백제 제26대 왕.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성왕은 무령왕의 아들이라고 되어 있다. 맏아들이라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성왕은 무령왕의 맏아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513년 8월 무령왕의 아들 순타태자(淳陀太子)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왕의 맏아들은 위덕왕인데, 554년에 29세였다고 『일본서기』에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