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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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에서 장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59년 4월 1일 임헌도 교수가 채록하여 『한국전설대관』(정연사, 1973)에 수록한 것이다. 제보자는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김평중(남)이다. 지금부터 약 1,500년 전 고구려 장수왕은 백제의 수도인 한성을 무너뜨리고 개로왕을 죽였다. 백제는 문주왕을 새 임금으로 모시고 수도를 지금의 공주로 옮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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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환경은 시골, 도시 할 것 없이 비슷한 속성을 지니며,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도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각 지역마다 갖는 자연적, 인문사회적 배경에 따라 마치 사투리와도 같은 삶의 모습이 그들의 독특한 생활 환경에 투영되고, 이것이 확대된 도시의 모습은 그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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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제25대 왕. 무령왕의 가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기록들이 남아 있다. 먼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무령왕을 동성왕의 둘째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지석의 내용으로 볼 때 무령왕이 동성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무령왕은 461년에 태어났는데, 동성왕은 적어도 464년 이후에나 태어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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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의 제22대 왕.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문주왕이 개로왕의 아들이라고 되어있지만 개로왕이 통치할 때 상좌평(上佐平)이 되어 통치를 도운 것을 보면 동생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실제로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문주왕을 개로왕의 동생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문주왕은 개로왕의 동생이면서 다 같이 제20대 비유왕(毗有王)의 아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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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8년부터 660년까지 존속한 삼국시대 고대국가의 하나.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는 BC 18년에 건국하여 660년에 나당연합군에게 망하여 678년간 존속한 것으로 되어 있다. 백제는 이렇게 장구한 세월을 유지하는 동안 2번의 천도를 단행하였다. 따라서 흔히 백제의 역사는 도읍지를 기준으로 한성시대(BC 18~AD 475)·웅진시대(475~538)·사비시대(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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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년(성왕 16) 백제 제26대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수도를 옮긴 사건. 고대 사회에서 도읍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다. 천도는 곧 중심지의 이동이며, 지배 세력의 변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렇기에 고구려 장수왕(長壽王)의 평양 천도 이후 국내성에 거주한 귀족들의 반발이나 신라 신문왕(神文王)의 달구벌(현 대구) 천도 실패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지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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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제23대 왕.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삼근왕이 문주왕의 맏아들이라고 되어 있다. 아울러 아버지 문주왕은 개로왕, 곤지 등과 더불어 제20대 왕이었던 비유왕(毗有王)의 아들이었다. 장남이었던 개로왕의 직계 가족들은 한성(漢城) 함락과 더불어 고구려군에 의해 몰살되었다. 따라서 문주왕이 개로왕을 뒤이어 백제 제22대 왕으로 즉위하였고, 문주왕 다음에는 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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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년 백제 문주왕이 왕도를 한성(현 서울)에서 웅진(현 공주)으로 옮긴 사실. 백제 475년에 고구려 장수왕은 3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백제 왕도인 한성을 공략하였으며, 개로왕은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한성이 함락되었다. 그 과정에서 개로왕은 죽음을 당하였다. 이에 한성에서 즉위한 문주왕(文周王)은 고구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국가체제를 정비하고자 그해 10월에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