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성주(星州). 성산부원군 이직(李稷)[1362~1431]의 후손으로 선산김씨 가문의 김원발과 결혼하였다. 호조참판을 지낸 선산김씨 김원발의 처로 김원발이 죽자 남편을 따라 자결하려 하였으나 어린 자식들과 시부모가 말려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3년 뒤 김원발의 묘가 불길하다 하여 이장을 하게 되자 이때 이씨는 비로소 죽을 때를 만났다...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공주에서 국도 40호선 ‘백제큰길’을 따라 부여 방면으로 가다가 공주시와 이인면 경계에서 4㎞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오룡리 숭선군 묘로 가는 문화재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5㎞ 정도 들어가면 오룡리 마을회관 뒤편에 있다. 남편이 죽은 후 자결한 김원발(金源發)의 처 성주이씨(星州李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