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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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始重妻崔氏 |
영어음역 | Kim Sijung Cheo Choessi |
영어의미역 | Lady Choe, Kim Sijung'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도식 |
성격 | 열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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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김시중(金始重) |
성별 | 여 |
몰년 | 미상 |
상훈 | 정려 |
[정의]
조선시대의 열녀.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가정의 엄한 가르침을 받고 자랐으며, 시집을 가서는 남편 김시중(金始重)과 시부모를 정성껏 모셨다. 남편인 김시중이 기랑(騎郞)의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오는 중 양근현(楊根縣)에서 갑자기 병이 나 위독하게 되었다. 마침 김시중의 종이 밤새 달려와 병세를 알리자 팔순인 부모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시어머니를 위로한 후,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나서 오른쪽 손가락을 끊어 흐르는 피를 흰 비단에 적셔 동여맨 다음 시아버지에게 드렸다. 시아버지가 그것을 가지고 부지런히 달려 5일 만에 양근현에 도착하였다. 이불을 걷어 보니 김시중은 이미 온몸이 검게 되었고 가슴 한 부분만 붉을 뿐이었다. 시아버지는 즉시 비단을 꺼내어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김시중의 입에 흘려 넣어 주었다. 반나절이 지나자 김시민의 온몸에 붉은 점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숨이 통해 살아났다고 한다.
김시중의 처 최씨에 대한 효열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최씨의 이야기가 알려져 정려를 받았으며, 요역(徭役)이 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