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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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鏡浦- |
영어음역 | Gyeongpo busaeujeot |
영어의미역 | Gyeongpo shrimp sauc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박진희 |
성격 | 젓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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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지 |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 |
재료 | 부새우|소금 |
계절 | 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에서 잡히는 조그마한 새우로 담근 새우젓.
[개설]
민물생선인 잉어, 붕어 등의 먹잇감이 되는 부새우를 이용하여 담근 젓갈이다.
[명칭 유래]
부새우라는 이름은 새우가 둥둥 떠다녀서 붙여진 이름이다.
[만드는 법]
경포부새우젓은 항아리에 생 부새우와 부새우 무게의 80% 정도 되는 소금을 넣어 담근 후 곰삭았을 때 먹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봄철에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경포호수에서 소쿠리 등으로 건져 올린 부새우를 팔고 있다. 생 부새우를 그냥 팔기도 하고, 야외용 가스렌지에 부새우를 끓여서 부새우찜으로 팔기도 한다. 이 무렵에만 맛볼 수 있는 밥반찬으로 계절의 별미다.
[용도]
젓갈을 만들어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고, 달걀에 넣어 달걀찜을 한다. 부새우는 날 것을 그냥 먹거나 고춧가루나 파, 마늘 등의 양념을 넣어 끓여 먹기도 한다.
[현황]
경포호수에서 잡히는 부새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호수 위로 떠오르는데 이때 뜰채를 이용하여 잡는다. 옛날에는 경포호수에서 많이 잡혔으나 요즘은 호수 옆 냇가의 물이 얕은데서 많이 잡힌다. 또한 주문진 향호 저수지의 물이 얕은 곳에서도 많이 잡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