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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 행차 시 머물렀던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남쪽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 「용양봉저정」은 정조(正祖)[1752~1800]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본동 인근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이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융릉을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모시고 ‘현륭원’이라 이름한 후, 해마다 전배(展拜)하기 위하여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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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되었던 조선 후기 숙종의 후궁. 명빈 박씨(䄙嬪 朴氏)[?~1703]는 숙종의 후궁이자 연령군(延齡君)의 어머니로 1703년(숙종 29) 병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지역에 안장되었다가 1940년 충청남도 예산으로 이장되었다. 명빈 박씨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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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이이명(李頤命)[1658~172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지인(智仁)·양숙(養叔), 호는 소재(疎齋)이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밀성군(密城君)의 8대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이민적(李敏迪)이며, 어머니는 의주부윤 황일호(黃一皓)의 딸이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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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진 부근과 장승배기 일대를 정비한 조선 후기 왕. 정조(正祖)[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과 붕당의 심화 속에 어렵게 왕위에 올라 정치, 경제, 역사,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개혁을 추진하고 탕평정책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국왕이다. 동작구에는 정조가 남긴 행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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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에 조성한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소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왕래할 때 노량진에 설치한 배다리. 1776년 3월,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를 계승하여 왕위에 올랐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아버지가 1762년(영조 38)에 일어난 임오화변으로 죽임을 당함에 따라 ‘죄인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정조의 왕위 계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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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