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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일반 복식 생활. 옷은 사람들이 추위나 더위를 피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원시시대에는 짐승 가죽이나 나무의 잎새나 줄기를 엮어서 간단히 몸을 가렸지만, 문명의 발달로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게 되었고 나중에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넘어 예절이나 신분에 따라 모양·옷감·색깔 등이 달라졌다. 또한 보통 때 입는 평상복과 의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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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각종 의례 때 입는 복식. 충주에서 행해지고 있는 각종 의례 시 입는 의복으로는 아기의 돌에 입는 돌복, 성년이 되어 관례 때 입는 관례복, 결혼 행사 시 입는 혼례복, 회갑이 되어 회갑연회 시 입는 회갑연복,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상례 시 입는 상례복,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제사복이 있다. 돌복은 새로 태어나 돌이 되는 돌잔치 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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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상을 당했을 때 입는 예복. 관혼상제(冠婚喪祭)의 4례(四禮) 중 상례(喪禮)는 사람이 죽었을 때 하는 절차로서 인간의 삶은 이 세상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여 정성을 다하였다. 유교 사회에서 효(孝)를 바탕으로 한 유교적 개념을 잘 드러내 주고 있는 대표적 의복이 상례복이다. 이것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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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전통 혼례 때 신랑과 신부가 입는 옷. 조선시대부터 관직이 없는 계층에게도 일생에 한 번 혼례 때 관복을 입는 것이 허락되었다. 또 여자들의 경우도 일반 서민들이 혼례 때 공주의 예복인 활옷이나 원삼을 입는 것이 허락되었다. 신랑은 친영(親迎)을 위해 사모관대(紗帽冠帶)를 착용하였다. 사모관대는 관복(官服) 일습(一襲)인데 관직이 없는 계층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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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일상 생활에서 입는 옷. 우리나라 평상복은 민족적·지리적으로 동북에 숙신족, 서북쪽에 선비족과 돌궐족, 서쪽에 한족 등과 교류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북방 기마 민족의 옷에 영향을 받아 추위와 유목 생활에 알맞은 소매와 바지폭이 좁고, 저고리와 바지 분리형 양식이 자리 잡았다. 때로는 외부의 영향을 받아 큰 변화를 가져온 적도 있지만 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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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서 풍물 놀이 또는 풍물굿을 할 때 입는 옷. 풍물 놀이 혹은 풍물굿이란 꽹과리·장고·북·징의 네 가지 악기(사물)와 나발·새발·소고 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여 악기 연주와 몸 동작 그리고 진을 구성하여 하는 놀이와 연희를 모두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풍물 놀이 또는 풍물굿은 예전에 농촌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하던 마당 놀이이며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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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서 출토된 조선 중기 복식.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1592~1598)을 계기로 복식 제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묘주(墓主)인 이응해(李應獬)[1547~1626]는 임진왜란 전후의 무관으로, 훈련도정을 거쳐 전라좌수사, 온성부사, 제주목사, 전라병사 등을 역임하고 당상관으로 평양판관을 지낸 사람이다. 이응해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