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향토 문화 연구 단체.

[설립목적]

중원문화권역에 대한 향토 문화의 발굴·조사 연구를 통하여 중원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9월 5일 예성동호회로 발족하였다. 1996년 1월 10일 예성문화연구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 11월 25일 사단법인 등록을 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예성문화연구회는 문화재 발견 및 조사, 학술조사 및 학술발표대회 개최, 간행물 출간, 시민과 함께하는 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활동사항]

문화재 발견 및 조사 사업으로는 1978년 9월 충주시 예성 신방석, 1978년 12월 충청북도 음성군 미타사 마애불, 중앙탑면 봉황리 마애불상군, 1979년 1월 단양군 죽령보국사지 장육불, 2월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 고구려비, 1981년 2월 충주 숭선사지, 1982년 6월 단양군 영춘면 비마라사지, 엄정면 가춘리 주동 태실비, 1986년 10월 충주 김생사지, 1997년 7월 동량면 조동리 관암 마애불 등을 발견하는 일을 하였다.

학술조사 및 학술발표대회 사업으로는 1981년 중원 문화권 기초 조사사업, 1982~1984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1983년 충주시 주관 중원문화학술회의, 1986년 충주산성 지표조사 참여 등의 일을 하였다.

그리고 1988년 제2회 전국향토사연구협의회 학술대회 주관, 1990년 충주 누암리 고분군 발굴조사 참여, 1992년 제4회 충북향토사연구협의회 학술대회 주관, 1989~2007년 중원문화학술회의 개최, 1994년 ‘우륵의 달’ 기념 학술발표회 개최, 1995년 충주 숭선사지 지표조사, 1997년 충주 관내 지명조사, 명성황후 유허지 조사보고, 권태응 조사보고 등의 활동을 하였다.

간행물 사업으로는 1979~2007년 『예성문화』1~26, 1984년 『중원문화유적도보』, 1996년 『숭선사지지표조사보고서』, 1997년 『충주의 지명』, 1998년 『중원문화연구』, 1998~2000년 『사료를 통해 본 충주』Ⅰ~Ⅶ, 2000~2007년 『충주의 인물』1~6 등을 펴냈다. 또한 민속놀이경연대회, 시민역사기행, 시민문화강좌 등의 행사를 열었다. 1984년 11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향토문화상 본상을 받았다.

[현황]

2008년 현재 임원은 고문 유창종·김현길·최영익·엄성현·김왕기·최일성·이철재, 회장 차관영, 부회장 김병구·어경선, 감사 김인동·이상기, 사무국장 길경택, 총무 김성섭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은 유병태, 이선철, 서동형, 유호일, 이선철, 김양규, 공영숙, 이상기, 김봉수, 최춘자, 유봉희, 전운겸, 손태진, 홍기배, 백종오, 남금자, 황의창, 이성호 등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예성문화연구회가 활동한 뒤 중원 고구려비[충주 고구려비]가 발견되면서 ‘중원문화’라는 말이 만들어졌고 ‘중원문화권’이라는 명칭이 학계에 반영된 데 이어, 2007년 충주시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중원 문화에 대한 학술적 관심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