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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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精寺址 |
영어의미역 | Jukjeong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148-1[직동길 271-56]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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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148-1[직동길 271-56]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창룡사(蒼龍寺) 옆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변천]
죽정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아직 미상이며, 남아 있는 석탑과 주변의 기와로 볼 때 고려시대 창건된 절로 보이며, 1652년(효종 3) 개즙(改葺) 기록이 있는 명문기와로 보아 이때까지도 법등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폐사 시기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충주목사였던 조병로(趙秉老)에 의해 죽정사가 철거되어 충주감영(忠州監營)을 짓는 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87년 석탑의 앞 대지에 새롭게 법당을 짓고 석종사(釋宗寺)라 하고, 2층만 가구(架構)되었던 석탑을 오층으로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충주 시내 중심지에서 동남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용산동에 있는 충주여자고등학교를 지나 호암동사무소를 거쳐 직동, 발티 방면으로 가면 중간에 창룡사로 들어는 입구가 있고, 계속 나아가면 오른쪽 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석종사 이정표가 그곳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죽정사에 대한 정식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복원된 오층석탑은 원래 석종사 뒤편에 도괴되어 방치되어 있던 탑으로, 최근에 오층으로 복원되었다. 기단부와 초층 탑신, 그리고 2층 지붕돌[옥개석]만이 원래의 석탑재로, 기단부는 이중 기단이며 하층기단에 모서리 기둥과 가운데 기둥이 두 개 있으며,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얕게 부조(浮彫)되어 있다. 2층 지붕돌은 층급 받침이 4단이며, 지붕 끝이 들어 올려져 있다.
[현황]
죽정사지의 원 석축이 잘 남아 있는 상태이고, 주변에 와당이 산재해 있으며, 오층석탑으로 복원되었지만 죽정사와 관련된 석탑도 남아 있다. 석종사 사역(寺域) 아래 주변은 과수원 경작지가 대부분이다.
[의의와 평가]
정확한 절터 이름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지금 현재 남아 있는 유구나 유물이 변형,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