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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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蓮亭 |
영어의미역 | Samnyeon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 360[조동길 104-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병구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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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이익공 겹처마 팔모지붕 |
건립시기/일시 | 일제강점기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 360[조동길 104-6]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
[개설]
삼연정의 유래를 살펴보면, 삼(三)은 향리에 덕련산(德蓮山)이 있고 향리 역시 덕련리(德蓮里)이며 이교면의 호가 연은(蓮隱)인지라 호를 차용하여 삼연정(三蓮亭)이 된 것이다. 주덕읍 덕련리 조동마을 안쪽 약 100여 평의 터에 동문수학한 이교면의 문하생들이 동문계를 조직하여 서당 터에 세운 팔각정으로, 1944년, 1970년 두 차례에 걸쳐 보수를 하였으나 관리가 부실하여 쇠락한 상태라 보수가 시급하다.
[위치]
주덕읍 덕련리의 지방도 525호선 주변 창동마을에서 조동길을 따라 2㎞ 정도 가면 조동마을을 만난다. 주차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올라가면 개울 건너에 삼연정이 있다
[변천]
1924년 건립하였으나 1944년 홍수로 피해를 입어 무너지기 직전이었을 때 중수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문하생들이 회합을 갖고 결의한 결과, 쌀 70가마의 성금을 추렴하여 1970년 도랑 건너 현 위치에 중수하였다.
[형태]
2단의 시멘트 기단 위에 원형주를 세운 팔각정으로, 기둥 내부에 화려한 낙양을 부착하였다. 공포(栱包)는 이익공 계통을 따르고 있으나 퇴화한 수법을 보이며, 창방으로 결구된 주칸에는 화각반 1구씩을 배치하여 주심도리 장혀를 받쳤다. 내부는 우물천장으로 하여 단청을 입힌 겹처마 팔모지붕이다.
[현황]
내부에는 35×189.5㎝ 크기의 현판이 세 개 부착되어 있는데, 한 개의 현판은 완전히 지워진 상태이며, 하나는 동문계서(同文契序)로, 1917년 10월 2일 동양(東陽) 신직균(申直均)이 제(題)한 것이다. 또 하나는 30명의 동문생 명단을 적은 현판으로, 1931년 9월 4일에 썼으며, 연은 이교성의 친필이라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