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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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田里葛洞高麗葬地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Yongjeon-ri Gal-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산 48-38목, 산 45-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강민식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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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분포지 |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산 48-38목|용전리 산 45-5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묘군.
[위치]
용전리 갈동 고려장지는 갈동마을 안쪽에서 서쪽으로 등재골을 따라 농로를 오르면 마을에서 700m 지점 왼쪽, 작은 길마재 농수로 위쪽 능선에 위치한다.
[변천]
1997년 중부내륙고속국도 건설 구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이후 노선에서 벗어난 관계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농수로 양쪽에서 다량의 토기편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농수로 개설 과정에서 고분군이 일부 파괴된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
고속도로 건설 구간인 소죽골 서쪽의 용전리 갈동 고려장지는 2000~2001년 발굴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구덩집 터 5기, 분묘 4기 등 11기의 유구를 찾아냈다. 이곳은 한때 목장으로 이용되었던 목초지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고려장 터라 부르고, 돌덧널무덤 축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할석들이 널려 있다. 뚜렷한 봉분은 남아 있지 않지만 석재들과 다량의 회흑색 경질토기, 백자편 등이 확인된다. 용전리 갈동 고려장지는 발굴 조사된 돌덧널무덤을 통해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의 고분군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현황]
용전리 갈동 고려장지가 있는 곳을 포함하여 인근이 최근 충주 기업도시 건설 지역으로 편입되어 곳곳에 묘소 이장을 알리는 팻말이 붙어 있다. 용전리 갈동 고려장지는 가축이 방목되던 지역으로, 지금도 울타리가 일부 남아 있다. 남, 동쪽 능선으로는 청주한씨의 묘소들이 여럿 보인다. 남쪽으로 짧게 형성된 능선에는 꽤 오래된 묘소가 위치하여 개발 과정에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목장을 감싸고 북향하는 능선이 낮아지기 직전 말단부에 직경 6m, 높이 5m 크기의 돌방무덤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었다. 중앙부는 기다랗게 도굴된 흔적이 보이고 추정 봉분 주위로 석재가 흩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최근 충주 기업도시 건설 구간에 편입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가 요구된다. 고려시대 이전의 무덤 유적의 징후뿐만 아니라 능선 곳곳에 상당한 규모의 고묘가 벌채 후 드러나 있고, 돌방무덤으로 추정되는 봉분이 확인됨에 따라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