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전하는 바에 의하면, 6세기 전반기인 신라 법흥왕 때 창건한 선조사(宣朝寺)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원평리 사지 주변에서 수습되는 기와편과 자기편 등 많은 유물을 통하여 고려시대 번성했던 사찰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원평리 사지 내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과 충...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청룡사의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고려시대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관련 설화가 전래되고 있다. 현 사지에는 국보 제197호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忠州 靑龍寺址 普覺國師塔)과 보물 제658호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비(忠州 靑龍寺址 普覺國師塔碑), 그리고 보물 제656호인 충...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반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사찰의 창건 시기 및 창건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 때의 명필인 김생(金生)[711~791]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관련 기록으로는 조선 후기의 학자 이종휘(李種徽)[1731~1797]의 시문집인 『수산집(修山集)』에 「김생사중수기(金生寺重手記)」가 전하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에 있는 고려시대 원당터. 충주 숭선사는 고려 광종(光宗)의 어머니인 신명순성왕태후(神明順聖王太后) 유씨(劉氏)의 원당(願堂)으로, 본래 사지에는 당간지주만 남아 있고 주변은 경작지화 되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이후 충주 숭선사지에서 많은 양의 기와가 출토되고, 그중 ‘숭선(崇善)’명의 기와가 출토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숭...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있는 삼국시대 절터. 한국교원대학교 박물관이 1992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 그러나 가람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양의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이 토기들은 생활용 토기로 절대 다수가 신라계 토기로 추정되었는데, 특히 짧은 굽대리 접시[단각고배(短脚高杯)]는 인근 충주 누암리 고분군에서 출토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