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예 경시 대회.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예능을 조기에 찾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도군의 문화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청도 문화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예 경시 대회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83년 제1회 도주 문화제에서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로 시작하였고, 1997년 제10회 도주 문화제를 끝으로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폐지되었다. 이후 1999년 제11회 학생 학예 경시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0년 제22회까지 개최하였다.

2011년 제23회부터 청도의 3대 정신 중 원광(圓光)[555∼638]이 설파한 신라 화랑정신[세속 5계]을 이어가고자 화랑 학예 경시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다.

제24회 화랑 학예 경시 대회는 ‘가방 없는 날-청도 반시 학예 경시 대회’라는 제목으로 2012년 10월 19일 청도 반시 축제 행사와 병행하여 청도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고,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별도로 약 30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하였다.

[행사 내용]

매년 경시 대회에서 주어지는 주제로 서예[한글, 한문], 글짓기[운문, 산문], 미술의 3개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교사 20∼30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심사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한다.

[현황]

매년 청도군 20여 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과 30여 개의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여, 청도군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예를 겨루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해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문예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2012년 10월 19일에 제24회 화랑 학예 경시 대회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