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토기. 2002년 대구∼부산 고속 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굴된 진라리 유적 중 움집터[竪穴住居址], 고상식 건물지(高床式 建物址), 구덩이 유구[竪穴遺構], 도랑 유구[溝狀 遺構]와 고인돌 등에서 360여 점의 민무늬 토기[無文 土器]가 출토되었다. 이 토기의 기종은 바리 모양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 土...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민무늬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의 사회와 문화. 청도군 지역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유적은 산동 지역의 동창천과 산서 지역의 청도천을 중심으로 그 지류를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마을과 무덤·의례 유적 등 70여개소가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63개소는 고인돌 무덤[支石墓]이다. 집자리 등 유구나 유물의 대부분은 땅속에 묻혀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때까지의 토기. 청도 지역에서는 일찍이 신석기 시대부터 토기가 제작·사용되었다는 것을 오진리 바위 그늘[岩蔭] 유적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후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 원삼국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 주민들이 남긴 다종다양한 토기가 알려져 있다. 청도 지역에서 빗살무늬 토기가 출토된 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