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4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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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泳服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
집필자 | 김정은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독립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스포츠 유물.
[개설]
새미 리(Sammy Lee)[1920~ ]는 한국계 미국인 다이빙 선수로 1948년 런던 올림픽 다이빙에 출전하여 플랫폼에서 금메달,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되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다시 플랫폼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다이빙 사상 최초의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1953년부터 1955년까지는 미 8군 군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이필중, 조창제, 송재웅 등 한국 다이빙 선수를 지도했고, 1964년 동경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 명예 홍보 대사를 맡기도 했다.
[형태]
새미 리가 미국 대표로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입었던 모자와 수영복으로서, 2010년 한국인들에게 자신의 활동상을 알리기 위해 독립 기념관에 직접 기증했다.
[의의와 평가]
새미리 수영복은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의 체육 분야 유물 중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어 2012년 6월 18일 문화재 등록 예고를 했고, 2012년 8월 13일 국가등록문화재 제50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어 독립 기념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미 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