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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했던 현대 단청장. 김준웅[1941~2010]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거주했던 단청장(丹靑匠) 기능 보유자이다. 단청(丹靑)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사찰·사원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단청은 삼국 시대의 고분 등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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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김화경(金華慶)[1922~1979]의 호는 유천(柳泉)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질을 보여 15세에 서울의 조선 미술원 연구생이 되었다가 김은호(金殷鎬)의 화숙에서 수학하였다. 스승의 채색화 기법에 따른 인물화로 1940년대부터 조선 미술 전람회에 거듭 입선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과 미술 협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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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삼거리를 배경으로 한 능소와 박현수의 사랑을 극화한 작품. 조선 시대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 가던 천안 삼거리는 능소와 박현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다. 1986년 향토사가 민병달이 천안의 대표적인 전설인 능소의 이야기를 극화할 수 있는 글을 썼고, 이후 희곡 대본과 마당놀이 대본 등 다양한 형태의 「능소전」과 여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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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배 밭 밀집 지역인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율금리와 왕림리 일대는 배꽃으로 뒤덮인 일대 장관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진다.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는 본래 직산군 이서면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금신리, 율가리, 금곡리, 일서당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율가리의 ‘율’ 자와 금곡리의 ‘금’ 자를 따서 율금리라 하고 성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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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만들어 먹던 된장.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이른 봄 된장이 떨어질 때 즈음 고추장을 담그면서 남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2~3일간 부뚜막 위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된장이다. 진잎과 함께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된장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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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에서 활동한 한국 무용가. 유홍란(柳洪蘭)[1946~1984]은 척박했던 천안 지역 무용계의 선구자이다. 천안 지역 최초로 무용 학원을 개원했고, 특히 우리 춤을 일본 등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는 지역 예술사의 큰 업적이다. 천안시 사직동에서 처음 무용 학원을 개원해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1974년 창립한 천안 국악 협회 초대 지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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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공주 대학교 천안 공과 대학에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 지원 기관. 자동차 의장 및 편의 부품 지역 혁신 센터는 지식 경제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을 받고, 공주 대학교의 적극적인 의지 아래 총 30여 개의 충청남도 소재 중소 부품 업체와 21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전방위적 지원 사업이다. 자동차 의장 및 편의 부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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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에 있는 관광 단지. 천안 골드힐 카운티에는 골프 클럽, 성경 풍물관, 곤충 박물관과 수영장, 사금 체험장, 산책로 및 등산로, 캠프파이어장, 식음 시설 등이 있다. 숙박 시설은 5인실, 10인실, 30인실을 갖춘 골프텔, 90명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에델 하우스,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넬 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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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를 주제로 이정우가 작사하고 유봉헌이 작곡한 노래. 2004년 천안시민을 한마음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천안시에서 제작한 노래이다. 많은 시민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어져 널리 인기가 있는 곡이다. 천안시에서는 「천안 사랑 노래」가 천안시민들에게 널리 불릴 수 있도록 2005년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였다. 뮤직 비디오는 이용이 간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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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에서 재배하는 버섯. 천안 상황버섯은 고산 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며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일대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97의 산골짜기에 있는 차령 농산에서 1995년경 무렵부터 상황버섯 재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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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화가들로 구성된 미술 단체. 천안 지역 여성 미술인들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형태의 미술전을 통한 여성 미술인들의 존재감 부각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2003년 서양화가 도요의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그 후 뜻을 함께하는 여성 작가들의 합류가 이어지면서 2006년 첫 번째 미술전이 개최되었고, 이후 매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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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순수 미술 단체. 순수 미술 세계를 통해 황폐해져 가는 자연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만든 미술 단체이다. 생명을 존중하는 윤리 의식, 녹색 환경을 위한 자연 생태 사랑,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는 미술 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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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있는 서예 단체. 정통 서법의 맥을 잇는 50여 명의 서예인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 회원전 개최 및 천안 예술 단체 총연합회 주최 천안 판 페스티벌 기간에 깃발전 참여 등 서예 예술의 진면목을 펼치면서 향토 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천안 지역 서예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천안 서예가 협회는 정기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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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재배하는 오이. 천안 오이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며 씹히는 맛이 좋은데 천안시 목천읍과 병천면, 동면, 수신면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오이의 맛과 품질은 2000년대 이후 10여 년간 전국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목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셀레늄이 함유된 기능성 오이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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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도예 전문 전시관. 약 793㎡[240평]의 대지 위에 지어진 작은 갤러리로 개인전이나 소규모 모임, 동우회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0년에 도자기 공예가 홍엽중의 작품을 소개하고 도예의 예술 세계 확장을 꾀하기 위해 갤러리를 마련하였다. 갤러리 1층 도예 공방에서 직접 도자기 등을 만들 수 있다. 2층에는 두세 개의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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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고전 무용가. 한영숙(韓英淑)[1920~1989]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27호 승무[1969년 7월 4일 인정, 1989년 10월 7일 사망 해지]와 제40호 학무[1971년 1월 8일 인정, 1989년 10월 7일 사망 해지] 외에도 살풀이춤과 태평무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벽사(碧史) 한영숙은 천안에서 출생한 근대적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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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암리에서 재배하는 식물. 헛개나무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의 해발 50~800m에서 자라며 일본·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산 주변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되는 헛개나무의 열매를 주원료로 헛개나무 분말, 헛개나무 즙, 헛개나무 엑기스를 만든다.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