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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신. 강사흡(姜泗흡)은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 당시 직산현을 지켰다. 지군사(知郡事)를 지낸 강중선(姜仲善)의 후손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을 때 별장(別將)으로 직산현에 있었다. 이인좌의 반란군이 몰려오자 직산 현감과 이속들이 모두 도망쳤으나 강사흡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상의하여 “반란군이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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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1277년(충렬왕 3)에 몽고가 직산에서 금을 채굴하게 한 사건. 몽고와 강화한 이후 고려의 자주성은 많은 손상을 입었다. 원은 고려 조정을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나오게 하고 고려의 왕을 원의 공주와 혼인시켜 부마국으로 삼았다. 고려 왕실의 호칭과 격은 부마국에 걸맞은 것으로 바뀌었으며, 아울러 관제도 개편되고 격도 낮아졌다. 원은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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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한 천안 지역의 부녀자. 열녀(烈女)란 어려움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천안 지역의 열녀에 관한 기록은 『대록지(大麓誌)』, 『직산현지(稷山縣誌)』, 『영성지(寧城誌)』, 『대록삼강실록(大麓三綱實錄)』, 『여지도서(輿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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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 용은 고대부터 풍운(風雲)의 조화를 다스리는 수신(水神)·해신(海神)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일찍부터 국가와 민간 차원에서 국가의 수호신과 왕실의 조상신으로, 농경을 보호하는 비의 신과 풍파를 주재하는 바다의 신으로 풍년(豊年)과 풍어(豊漁)를 기원하기 위해 숭배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로 천안시에는 용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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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향반. 이만림(李萬林)은 직산현 이동면 당곡리[현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사람으로, 이인좌의 난 때 직산읍의 사무를 적절하게 처리한 인물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 반란군으로부터 직산읍이 위태롭게 되자 당시 현감이었던 전근사(全近思)가 황곡(荒谷)으로 도망가 읍내가 텅 비게 되었다. 이때 이만림이 김근사에게 가서 항의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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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천안 출신의 인물.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절을 다한 신하로서, 성신(聖臣)·양신(良臣)·충신(忠臣)·지신(智臣)·정신(貞臣)·직신(直臣) 등 육정신(六正臣) 중의 하나이다. 천안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이 많이 있어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천안 지역의 효자에 관한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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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천안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강수량은 적당하며 토양도 농업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쌀·보리·밀·콩·고추·오이·참외·배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왔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육성·지도·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옛 기록에서 천안 지역 특산물에 관하여 서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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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