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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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村洞 瓦窯址 |
이칭/별칭 | 보령 궁촌동 와요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궁촌동 78-1|78-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천승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궁촌동 와요지 대전보건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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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6월 29일~7월 26일 - 궁촌동 와요지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현 소재지 | 궁촌동 와요지 - 충청남도 보령시 궁촌동 78-1|78-2 |
성격 | 와요지|가마터 |
양식 | 반지하식 등요[가마]|역제형[연소부 평면]|장병형[소성부 평면]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궁촌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와요지.
[개설]
보령시 궁촌동 아파트 신축 부지에 대한 지료 조사와 입회 조사,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선 시대 기와 가마 1기 등이 확인되어 ‘보령 궁촌동 와요지’로 명명되었다.
[조사 경위]
2004년 대전보건대학교 박물관이 궁촌동 아파트 신축 부지에 대한 지표 조사와 입회 조사를 하여 가마의 흔적을 확인하였다. 이후 2004년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청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조선 시대 와요지임을 확인하였다.
[위치]
궁촌동 와요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궁촌동 78-1, 78-2번지에 해당한다. 와요지는 속칭 무궁화동산으로 불리는 높이 29.5m의 낮은 구릉 북사면에 자리한다. 와요지의 북쪽으로 약 500m 거리에 대천천이 흐르고 있고, 주변으로는 높이 3~10m 정도의 충적지(沖積地)가 발달되어 있는데 대부분 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형태]
궁촌동 와요지에서는 조선 시대 기와 가마 1기·폐기장 1기·삼가마 1기가 확인되었다. 가마는 반지하식의 구조로 등요(登窯)[10° 이상의 경사면에 터널형 구조로 축조한 가마. 오름가마·굴가마]로 판단된다. 평면 형태는 연소부 역제형, 소성부 장병형이다. 벽체 구축 방식은 일반적인 반지하식 가마와 달리 가마보다 넓게 부정형의 외광(外壙)을 굴착한 후 그 내부에 점토를 이용하여 지상식의 벽체를 구축하였다. 또한, 연소부의 배수를 목적으로 깊이 약 1m 깊이의 암거(暗渠)[땅속이나 구조물 밑으로 낸 도랑]를 설치하였다. 유물은 수키와와 암키와가 출토되었는데, 수키와는 청해파문(靑海波文), 암키와는 무문(無紋)이다. 조업 연대는 가마의 구조 및 출토 유물과 고고지자기(考古地磁氣) 연대 측정 결과로 보아 19세기 후반경으로 판단된다.
[현황]
발굴조사 후 아파트 신축 사업이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보령 궁촌동 일원의 조선 시대 가마 중 방형의 소성부를 갖춘 가마의 출현과 기와의 대표적 문양인 청해파문의 후기적 속성을 인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