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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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羅里 |
영어공식명칭 | Pyeongr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평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평라리(平羅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심전면(深田面)의 ‘평장리(平章里)’와 ‘자라리(者羅里)’의 이름을 따서 ‘평라리(平羅里)’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심전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장리 일부와 자라리를 병합하여 ‘평라리’라 해서 보령군 미산면에 편입하였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미산면 평라리로 변경되었다. 1947년 4월 7일 삼거리로 미산면사무소가 옮겨 옴에 따라 미산면의 중심 마을이 되었다. 보령댐 축조 공사로 마을의 대부분은 수몰되었다.
[자연환경]
평라리의 중부는 보령호의 호수면이 대부분이고, 남부는 높이 250~27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의 구릉성 산지는 구체적으로는 남서부의 높이 276.7m의 구릉성 산지와 남동부의 높이 251.6m의 구릉성 산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남부 산지의 우측의 호수 연변에는 모래사장이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리의 북동부는 높이 200~30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북동부의 보령호 연변에는 습지가 국지적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습지는 동쪽으로 인접한 은현리와 봉성리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흘러서 보령호로 유입하는 옥현천(玉峴川)의 하류부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평라리는 미산면의 중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도흥리·봉성리에, 서쪽은 주산면 동오리에, 남쪽은 늑전리에, 그리고 북쪽은 용수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4.89㎢이다. 행정리는 평라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자라실, 삼거리, 평장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25가구에 총 36명으로 남자가 16명, 여자가 20명이다.
지방도 제617호선이 리의 중부 일대에서 대체로 보령호의 수변을 따라 개설되어 있다. 시도는 리의 남서부 일부와 중동부 일부에 개설되어 있는데, 중동부 일부에서 지방도 제617호선에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