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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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弓浦里 |
영어공식명칭 | Gungp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궁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궁포리(弓浦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궁포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천궁(川弓)과 삽포(揷浦)의 이름을 따서 ‘궁포리(弓浦里)’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궁포리는 본래 홍주군(洪州郡)의 지역인데, 1901년(고종 38년)에 오천군(鰲川郡) 천북면(川北面)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삽포동, 오만동(五晩洞), 천궁리, 금파동(金坡洞), 온천동(溫泉洞), 종지동(宗芝洞) 일부를 병합하여 ‘궁포리’라 하여 보령군 천북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되어 보령시로 개편될 때 보령시 천북면 궁포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궁포리의 북부는 높이 6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남서부는 5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북부와 동북부에는 저평한 습지가 광범위하게 발달되어 있다. 서부의 장은리와의 경계부에는 솔고개가 있다.
[현황]
궁포리는 천북면의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낙동리에, 서쪽은 장은리·하만리에, 남쪽은 낙동리·하만리에, 그리고 북쪽은 홍성군 결성면 성남리·성호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6.72㎢이다. 행정리는 궁포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궁포1리에 삽개, 오만동 등이, 그리고 궁포2리에 천궁, 쇠편, 온천, 금파동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22가구에 총 238명으로 남자가 125명, 여자가 113명이다.
시도가 남동부의 궁포2리와 낙동1리와의 경계부를 지나고 있다. 구릉성 산지에서 말단부 사면의 대부분은 밭으로 개발되어 있다. 중북부 및 남서부 사면에는 국부적으로 목장이 개발되어 있다. 중북부와 동북부의 저평한 습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그 규모가 비교적 커서 중북부의 논은 ‘오만들’로 부르고, 동북부의 논은 ‘오성들’로 부른다. 오성들은 인접해 있는 낙동리의 북서부로 연결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매향저수지, 천북목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