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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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園 |
영어공식명칭 |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공중의 휴식·오락·보건 등을 위하여 조성한 넓은 정원이나 유원지 등의 사회적 시설.
[개설]
보령시에 있는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개화예술공원과 웅천돌문화공원을 들 수 있는데, 두 공원은 보령시의 특산물인 남포오석(藍浦烏石)을 이용한 공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은 성주면 성주산로[개화리] 음달마을에 있다. 2005년에 개원했으며, 대단위 테마 예술종합단지로 18만여 ㎡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개화예술공원에는 모산조형미술관, 화인음악당, 허브랜드, 돌조각공원, 한국육필시공원, 비림공원, 민물고기관, 조류관, 허브황토참숯가마, 개화체험학습장, 야외수영장, 허브식당 등이 있다.
한국육필시공원에는 한국의 원로·중진 시인들의 육필시를 오석(烏石)에 새겨 전시하고 있다. 개원과 함께 44기를 전시하였으며, 모두 500기를 목표로 한다. 비림공원에는 추사 김정희와 퇴계 이황, 매월당 김시습 등의 명시와 명언 등을 새겨놓은 비석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산조형미술관에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모산조형미술관은 남포오석으로 지었다. 돌조각공원은 조각상, 시비 등 총 1,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주로 남포오석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웅천돌문화공원]
웅천돌문화공원은 웅천읍 구장터3길[대천리]에 있다. 웅천돌문화공원은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아 왕릉의 비석으로 사용되는 남포오석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면서 동시에 웅천읍 일대의 돌산업[석공업]과 다양한 예술 석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남포오석 가공의 중심지로서의 웅천읍의 지역적 상징성을 배경으로 웅천읍 화락산 중턱에 자리한 웅천돌문화공원은 2014년에 2만 9,857㎡ 규모로 개관하였으며, 석재문화전시관, 보령벼루관, 오석작품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재전시관에서는 석재문화의 역사와 남포벼루 제작 과정 등을 전시해 놓았고, 조선 중기의 문신 윤증(尹拯)[1629~1714]의 벼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벼루로 재현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석재로 된 조각과 시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