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조선 전기 영암이 창건한 사찰. 금강암(金剛庵)은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높이 411.8m 양각산(羊角山)의 동편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옥계사(玉溪寺)’로 나와 있으며, 1799년(정조 23)에 간행된 『범우고(梵宇攷)』와 1930년대에 이병연(李秉延)이 찬술한 『조...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석불. 대창리 미륵불(大昌里 彌勒佛)은 웅천읍 대창리 산67-2에 있는 석불이다. 석불이 있는 곳은 장항선 철로변의 ‘미럭모탱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전에 사지(寺址)가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사지는 채석장이 들어서면서 완전히 사라지고 석불만 남아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내항동 왕대사 서쪽 암벽에 새겨진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에 조성된 마애불. 왕대사(王臺寺)는 보령 시내를 관통하는 대천천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에 얕게 솟아난 높이 123.9m의 왕대산(王臺山) 정상부 능선 바로 아래에 있다. 왕대사는 근래 새롭게 조성된 대웅전과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신라의 천년 사직을 넘기고 돌아오다 머물렀...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금강암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불상과 비편. 보령금강암석불및비편(保寧金剛庵石佛및碑片)은 비편의 명문(銘文)을 통해 1412년(태종 12)에 조성된 조선 전기의 불상과 비편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석불은 금강암(金剛庵)에 보관되어 있고, 비편은 보령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2000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가르침을 따르고, 불경을 경전으로 삼는 종교.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되어 공인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372년이다. 곧이어 백제와 신라에도 불교가 전래되었다. 백제의 불교는 384년(침류왕 원년)에 남중국 동진(東晋)의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전래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다음해인 385년에 한강 유역의 도읍인 한산(漢山)에 불사(佛寺)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