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서 풍년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시행된 노동의례. 송악두레논매기는 농부의 수고로움을 위로하기 위해 시행되던 의례이자 민속놀이였다. 농부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마지막 만물[끝물] 논매기를 할 때 시행하였으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농신제를 시작으로 모내기, 두레논매기, 지게가마 두레싸움놀이 등의 행사를 벌였다. 송악두레논...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철 등의 금속으로 다양한 연장과 농기구 등을 만드는 장인. 대장장은 금속의 제련과 기물의 제작과정을 모두 담당하였으나 조선시대부터는 분업화되어 철기 제작공정에 참여하는 장인 집단의 책임자를 일컫는 협의의 개념이다. 한반도의 철기 문화는 기원전 2세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철기의 제작으로 생산력의 향상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옹기를 제작하는 일을 하는 장인. 옹기장은 점토를 이용하여 독이나 항아리를 제작하는 전문 기술자이다. 옹기는 우리 민족이 곡식이나 음식을 담는 데 사용해 온 질그릇 형태이다. 유약을 입힌 자기는 고급스럽지만 발효에 한계가 있고, 옹기는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에 적합하며 대중적으로 쓰이는 생활 용구이다. 옹기는 자연에서 채취한 점토를 물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이어 내려오는 초가지붕 및 담장 쌓기의 장인. 충청남도 아산 지역 송악면의 아산 외암마을 내에 초가지붕과 돌담을 조성하는 전통이 이어 내려오고 있는데, 외암리 마을주민 10여 명이 맥을 잇고 있다. 초가장은 성주환[1930년생]을 대표로 한선창[1958년생]이 10대부터 이엉 잇기를 하였는데, 성주환과 한선창이 가장 중요한 용마루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