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의료용 진단 시약 제조업체.

[변천]

1999년 2월 주식회사 에스디를 설립하고, 2000년 2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2000년 6월 체외 진단 시약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여 2003년 9월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을 개발하였고, 같은 해 12월 제27회 벤처기업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12월에는 초고속 조류 독감(가금 인플루엔자) 진단 시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2006년 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으로 공장 및 본사를 이전하였다. 2007년 2월에 인도 현지 법인에 공장 건립 및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2007년 4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개시하였다. 2009년 12월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이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 Bio Senser 부분이 독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식회사 에스디는 과거 질병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동화된 진단 시약을 개발하다가 현재 효소면역법, 화학발광법 등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검사하고 처방이 가능한 POCT 검사(래피드 시약)와 분자 수준의 진단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목적으로 하는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생물공학 기술, 래피드 진단 시약 기술, 단백질칩 기술, 바이오칩(혈당 센서) 기술 등이 있다. 취급 제품으로는 간염·감염성 질환·암표지자·성 호르몬·마약 남용 진단 시약과 혈당 측정기 및 센서, 요 시험지, 단백질칩 등이 있다.

[활동사항]

에이즈(HIV) 진단 래피드 시약과 B형 간염 진단 엘리자 시약 등 질병 진단 시약이 국제 품질 인증 기관인 WHO로부터 인정받아 현재 전 세계12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현황]

주식회사 에스디는 현재 각종 진단 시약을 제작·판매하는 수준을 뛰어 넘어 바이오칩 사업을 완성하여 세계 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자본금 36억 4천만 원에 연 매출액은 1,357억 원에 이르고 있다.

대표이사는 조영식대표에 이어, 조병기가 맡고 있으며, 회사 조직은 경영 지원 부문, 생산 부문, OA 부문, 바이오텍 연구소, 인도사업본부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어 약 100개국 100여 명의 딜러를 확보하고 각 나라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및 서비스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