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있는 전자 축전기 제조업체.

[설립목적]

전자 산업의 필수 핵심 부품인 각종 콘덴서 제품을 국산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56년 8월 14일 오한실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60년 12월에 삼화전기산업 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1963년 9월에 한국 최초로 고압 및 저압 진상용 콘덴서 양산을 개시하였다.

1968년 8월 삼화콘덴서공업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1976년 4월 15일 삼화전자공업(주)과 흡수·합병되었으며, 1987년 2월 1일 삼화콘덴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87년 4월에 삼화 USA를 설립하였다.

1997년 2월 PT. 삼콘(SAMCON)을 설립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삼화 태국(SAMWHA THAILAND)을 설립하였다. 2001년 5월에는 삼화 유럽법인을 설립하였다.

2011년에는 기술혁신 부문 혁신대상 수상(신품질포럼), 및 디스크 세라믹 콘덴서, 전력용콘덴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7월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및 9월에 인적자원 우수기업 선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삼화콘덴서공업 주식회사는 과거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가꾸어 나가고, 사업 구조를 글로벌화, 세계 일류화 함으로써 국내 일류가 아닌 세계 초일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 전체적으로 6시그마 운동과 ERP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경영 체제의 구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드(digital trend)에 대응한 신규 사업의 발굴과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력용 콘덴서, 세라믹 콘덴서, CHIP형 콘덴서(MLCC)등을 제조하고 있다. TV의 주요 부품인 DY, FBT와 각종 트랜스의 기본 소재로 사용되는 각종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였다. 또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DCC(Disc Ceramic Capacitors)·EMI Filter·FC(Film Capacitors) 사업군으로 나누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MLCC 사업은 1985년 삼화콘덴서공업의 독자 기술로 개발·양산에 성공하여 생산·판매하는 주력 사업군이다.

DCC 사업은 1969년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급속한 전자산업의 발전과 함께 고도성장을 해 온 콘덴서 산업의 대표적 제품군이다. EMI Filter 사업은 1990년부터 양산을 개시한 제품으로 각종 전자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발된 부품이다. FC 사업의 일환으로는 기기용, 진상용, MWO(전자레인지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활동사항]

1964년 4월 한국 최초로 기기용 콘덴서를 양산·개시하였으며, 1968년 12월 1일에 제6회 수출의 날 수출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1969년 4월에는 한국 최초로 자기콘덴서 양산을 개시하였으며, 1970년 1월에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였다. 1973년 12월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1987년 11월 30일에 수출의 날 수출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1988년 12월 16일 공업진흥청으로부터 공산품 품질 관리 1등급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 8월에 ISO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1년 4월 은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02년 7월 ISO9001:2000 인증을 획득하였고, 2004년 10월에는 ISO14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대표이사는 황호진이 맡고 있다. 조직은 기획팀과 QA팀로 나누어져 있으며, 산하에 관리본부, 부품사업부, 중전기사업부, 연구소, 삼화 타이, 삼화 천진, PT.SAMCON, 삼화 폴란드, 삼화 인디아가 있다. 2014년 12월 기준 임직원 수는 376명이다.

[의의와 평가]

국내 전자 산업이 거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지난 1956년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전력용 콘덴서를 양산, 공급한 이래로 국내 유일의 종합 콘덴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