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있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변천]

1998년 1월에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초소형·최고해상도의 사이버 디스플레이(cyber display)를 개발한 미국 보스턴 소재 코핀(Kopin)사와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대표이사로 김영숙이 선임되었다. 2000년에 사이버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구축하였다.

2000년 발광 소자(LED: Light-Emitting Diode) 램프 양산 판매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이후, 2001년 0.16인치~0.44인치 크기의 사이버 디스플레이와 이를 응용한 초소형 뷰파인더를 개발했다. 2005년에는 ISO 9001과 ISO 14000 인증을 각각 획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고원기술(주)의 사이버 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품질의 단결정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투과 액정 표시 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이다. 고원기술(주)은 0.16인치부터 0.97인치까지 각각의 크기에 가장 적절하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표만한 크기의 고품질 TV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해상도의 사이버 디스플레이 액정 표시 장치(LCD)를 생산하고 있다. 고원기술(주)의 사이버 디스플레이 제품과 응용 기기들은 100개 이상의 특허들로 보호되고 있으며, 초소형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액정 표시 장치 TV와 같은 크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최근에는 경량의 모바일 비디오 안경(eyewear)에 사용되어 TV, 뮤직비디오, 영화 등의 감상과,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부터의 이메일 확인과 인터넷 서핑, 이동 중의 3D 게임 플레이 등을 가능케 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6년부터 고원기술(주)은 디엠비(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폰,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Portable Multimedia Player), 아이팟(iPod) 등 각종 모바일 영상기기와 결합이 가능한 세계 최경량 안경 형태의 텔레비전 모니터 완제품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디스플레이 액정 표시 장치는 현재 미국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고급 야간 명시 장치(advanced NVG)와 열상 조준기(TWS)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 채택되어 납품하고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역의 날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현황]

2007년 8월 현재 145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생산 설비 규모는 액정 표시 장치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라인(LCD Display Assembly Line)이 월 100만 개, 액정 표시 장치 디스플레이 모듈 라인(LCD Display Module Line)이 월 40만 개, 발광 소자 램프 오토 어셈블리 라인(LED Lamp Auto Assembly Line)이 월 2,400만 개로 국내 2위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자본금은 25억 원, 자산총액은 150억 원이다. 2006년 매출액은 334억 원이었다. 현재 삼성전자와 마쓰시다, JVC, Kodak 등 세계 유수의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회사에 연간 3,000만 불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경량(~62g) QVGA,VGA, SVGA 안경형 모니터(HMD) 개발, 안경형 모니터(HMD)와 결합된 소형 t-DMB 수신기 개발을 했다.